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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민 칼럼] 작은 것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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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2. 23. 00:19
긍정적으로 해석했을 때 그렇게 불편하게 생각할 일이 아니었습니다. 성장에 대한 의욕을 상실한 목회자가 많은 데 성장에 대한 갈망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니었습니다.
“성장과욕”이라는 평가를 들었던 때, 제 나이가 서른 살이었습니다. 서른 살에 인생을 포기한 것처럼, 체념한 것처럼 살아갔다면 오늘의 저는 없었을 것입니다. 성장에 대한 거룩한 열망은 나이를 상당히 먹은 지금도 한결같습니다. 저는 날마다 배웁니다. 날마다 조금씩 더 성장하고 있습니다. 배울수록 모르는 것이 많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배울수록 더욱 겸손할 수 밖에 없습니다.
(기독일보 2월 8일 내용 일부)
소견) 작은 차이는 결코 작은 차이가 아닙니다. 작은 차이가 큰 차이를 만들어냅니다. 작은 차이를 통해 큰 차이를 만들어낼 줄 아는 사람들은 날마다 배웁니다. 날마다 훈련합니다. 날마다 연습합니다. 미켈란젤로가 늘 가지고 다녔던 모래시계에 새겨진 문구를 알려 드립니다. “나는 아직 배우는 중이다.” 저도 아직 배우는 중입니다. 중소제조기업의 지속적인 작은 개선이 모이고 모이면 받듯이 제조경쟁력이 향상됩니다. 아래 치구설계(치공구개선=가라쿠리개선)는 연암공대에서 3년간 후배들을 강의한 교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