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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탄소 고삐 죄는 유럽 … 대형 선박 60% 부품 싹 갈아야 할 판

33169 2024. 5. 21. 00:29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 정책이 공화당의 반발로 급제동이 걸릴 위기인 가운데, 유럽연합(EU)은 해양산업을 중심으로 친환경 정책을 밀어붙이고 있다. 에너지 업계는 반발하고 있지만, 해운 업계는 '새로운 기회'가 열린다며 발 빠르게 대비에 나선 모습이다.

 

김세준 로이드선급 본부장은 조선산업이 유럽의 탄소배출량 공시제도인 '스코프3'에 따라 일대 전환점을 맞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 본부장은 올해부터 공시제도를 시행하는 유럽의 '스코프3' 기준을 선박에도 적용할 경우 글로벌 조선 시장은 에너지 전환뿐만 아니라 조선소 자체와 공급망까지 친환경으로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일경제 5월 10일 내용 일부)

 

소견) "내년부터 유럽의 탈탄소 규제가 시행됩니다. 강화된 기준에 맞추려면 현재 운항 중인 대형 선박의 60%, 적어도 6000대 이상은 5년 안에 '리트로핏(핵심 설비 교체)'을 피할 수 없죠. 완전히 새로운 시장이 열리는 겁니다." 해운업 친환경규제 밀어붙여 … 한국 등 조선강국엔 기회,올 탄소배출량 공시제 강화,내년엔 탄소 2% 감축 강제 규제 어기면 입항 막힐 수도,韓 선박개조시장 경쟁력 앞서서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