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中에 역전당한 韓 OLED…'신무기'로 1위탈환 승부수
33169
2024. 8. 23. 00:24
한국 디스플레이 기업들이 중국의 추격을 따돌릴 카드로 인공지능(AI)·정보기술(IT)·확장현실(XR)을 꺼내 들었다. LG디스플레이가 광저우공장 매각을 추진하며 중국이 액정표시장치(LCD) 주도권을 쥐게 됐지만, 차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품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전략이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온디바이스 AI와 XR 기기에 탑재되는 OLED에 주목했다. BOE와 CSOT를 필두로 중국 기업들이 디스플레이 시장을 잠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디스플레이협회에 따르면 한국·중국 기업 간 점유율 격차가 점차 벌어지고 있다.
(매일경제 8월 13일 내용 일부)
소견) LG디스플레이도 차세대 OLED 연구개발에 공들이고 있다. 이날 윤수영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올해는 IT용 OLED 시장 원년"이라면서 "휘도·효율이 향상된 화이트 OLED(WOLED)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온디바이스 AI에 최적화된 저소비전력 기술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