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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흥망성쇠 여부는 결국 ‘사람 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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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1. 4. 00:27
오히려 기술 발전의 관점에서 우려해야 할 부분은 ‘데이터’가 아닐까 싶다. AI 기술이 다시금 조명받은 몇 년 전부터 데이터에 대한 부분이 자주 언급됐었지만 이제는 데이터에 대해 좀 더 진지한 걱정을 할 때가 됐다. 과연 앞으로도 AI 기술의 발전을 위해 충분한 데이터가 지속적으로 공급될 수 있을까? 최근의 분위기는 앞으로 ‘더 똑똑한’ AI를 키우기 위한 데이터를 찾는 것에 AI 시대의 흥망이 달려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들 정도다.
최근 이러한 관점에서 제법 우려스러운 문제들이 눈에 띄기 시작한다. 이런 문제를 만드는 이유의 상당 부분이 ‘AI’다. ‘정보의 바다’라는 인터넷의 정보는 이미 AI가 만들어낸 신뢰성이 부족한 콘텐츠들로 뒤덮여 제대로 된 정보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기 시작했다.
(IT조선 10월 24일 내용 일부)
소견)모든 것을 AI를 통해 ‘자동화’하는 데 있어 마지막 난관은 ‘책임’이다. 자율주행 등 모든 AI 기반 ‘자동화’의 끝은 AI로 인한 행동의 결과에 대한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는 것이 될 것이다. 이 문제는 앞으로 꽤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아직은 좀 더 사람의 손에 제어를 남기는 것이 현실적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