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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계 키워드는 '로봇 싸움'

33169 2024. 12. 10. 00:56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산업뿐만 아니라 건설/조선/항공/농업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지만, 지난 2016년 미국 나사(NASA)와 협력 하에 '로봇 글로브'를 도입하려 했던 제너럴 모터스(GM)처럼 자동차 생산라인의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의 목적도 깔려 있다.

로봇을 통한 원가절감은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시도하고 있는 부분이다. 올해 10월 현대차그룹의 보스턴다이내믹는 자사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와 토요타그룹의 토요타리서치인스티튜트(TRI)의 거대행동모델(LBM)을 접목해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신문 11월 29일 내용 일부)

 

소견)자동차 업계의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은 미래 성장 분야인 자율주행차량과도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휴머노리드 로봇은 자율 이동과 내비게이션에 고정밀도 센서, 머신 비전, AI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자율주행차량과 유사한 기술을 요구한다. 이는 로봇과 자율주행차량이 기술을 공유하면서 쌍방의 개발 속도 향상를 올리면서도 개발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이점으로 작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