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로봇 2년 쓰면 인건비 보다 저렴”

33169 2025. 2. 12. 00:22

"2025년 내 공장에 본격 투입해 1일 20시간 내내 일을 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미국 물류기업 GXO는 최대 15㎏의 택배를 나를 수 있는 휴머노이드 '디짓'을 실전 투입했습니다.제가 디짓과 마찬가지로 물 15L가 나눠 담긴 페트병을 나르며 비슷한 조건에서 얼마나 일할 수 있을지 실험해보겠습니다.

50분쯤부터 손목과 허리가 아프기 시작했고, 2시간이 지나니 똑바로 걷기도 힘들어졌습니다. 반면 디짓은 8시간까지도 작업이 가능합니다.업체 측은 2년 뒤(투자회수기간)엔 디짓 한 대가 시급 30달러, 우리 돈 약 4만 원의 근로자 1명을 대체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세계 휴머노이드 시장은 10년 뒤 55조 원 규모로 성장하고 연간 기기 출하량도 140만 대까지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지난해 미국에서 팔린 전기차보다 더 많아진다는 겁니다.

(채널A뉴스  2월 2일 내용 일부)

 

소견)"10년 내에는 로봇이 상당히 보급되지 않을까. (로봇에) 가공할 만한 능력이 있고 인간에게 일자리 부분에서 위협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노동자 대체가 현실화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노사 분쟁과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의도 본격화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