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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봇 시대 본격화… 글로벌 질서 재편 움직임도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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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 19. 00:21
지난 주 글로벌 산업계는 AI·로봇 시대의 본격 개막과 함께 무역질서 재편이라는 구조적 변화를 동시에 예고한 한 주 였다. HD현대일렉트릭(267260)이 AI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고 테슬라가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을 준비하는 등 AI·로봇 혁신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한국의 AI 산업 경쟁력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DRIFT로 대변되는 구조적 한계가 지적되며 AI 시대 대응 전략 마련이 시급해졌다.
글로벌 무역질서 재편 움직임 또한 가시화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EU 관세 부과 예고로 촉발된 보호무역주의 강화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미국 없는 무역협정’이 속속 등장하며 새로운 경제 블록 형성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런 변화 속에서 현대차(005380)는 중국 법인의 수출 기지화에 성공하며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모범 사례를 보여줬다.
(서울경제 2월 9일 내용 일부)
소견) 글로벌 기업들의 AI·로봇 관련 투자와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면서 산업 지형이 빠르게 변할 듯 하다. 테슬라는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에 나섰고, 현대차는 로보틱스 전문 자회사인 보스턴다이내믹스가 만드는 ‘아틀라스’를 올해 말부터 공장에 투입한다. 특히 연간 1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는 테슬라의 공격적 전략은 2026년 100만대 양산 체제로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