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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에스아이엠, 국내 장수기업을 넘어 세계 장수기업으로 거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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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 26. 00:18
성일에스아이엠은 1978년 성일기계공업사로 시작, 원자력, 복합화력, 조선, 해양 등 플랜트산업에 적용되는 필수적인 배관라인인 공장가공배관을 주력으로 생산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국 천연가스 공급배관 중 약 94% 정도인 5,470km 배관이 우리 회사에서 공급한 배관”이라며 “특히 굴곡배관의 경우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한다”고 자부했다.
특히 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22년 541억원이었던 수출금액은 지난해 무려 750억원을 기록,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와 함께 대기업 공급 중심의 기자재인 원전 BOP 배관을 중소기업인 성일에스아이엠이 공급, 산업생태계를 중소기업 기반으로 튼튼하게 하는데 크게 이바지했다. 원전 BOP 기자재 공급은 안전에 대한 신뢰도가 우선 되다보니 주로 대기업이 납품했었다.
(전기저널 2월 17일 내용 일부)
소견)창립 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1981년 고주파 파이프 벤딩기 국산화에 성공했다. 고주파 파이프 벤딩기란 고주파 유도가열을 이용해 파이프를 굽히는 열간가공 기술을 이용한 기계로 파이프, H형강, Channel, I-Beam 등 다양한 형태의 형강류를 굽힐 수 있다.회사 관계자는 “국내 가스공사 및 안전이 강하게 요구되는 원자력발전소에도 벤딩배관을 납품하고 있다”며 “해외에서 꾸준히 실적을 쌓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이집트 등에 장비를 수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