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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필요 없는 자동화 공장과 사람과 함께하는 협동로봇…미래 로봇의 두 갈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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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3. 23. 00:23
어느 부스로 발걸음을 돌려도 다양한 모습의 로봇들이 일정한 속도로 쉬지 않고 작동하고 있었다. 기계들이 섬세한 반도체 부품부터 무거운 물류 상자까지 문제 없이 옮기는 모습을 보며 인간의 대체는 그야말로 시간 문제라고 생각하던 찰나, 저 멀리서 로봇이 악수를 청해왔다. 손을 잡으니 부드러운 피부의 감촉이 느껴졌다.
AI기반 로봇 솔루션 기업 로아스에서 개발하고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이었다. 이 로봇은 관객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다 맘에 드는 사람에게는 뚜벅뚜벅 걸어가 악수를 건넸다. 주변을 자세히 둘러보니 로봇팔(수직다관절로봇) 중에서도 이처럼 부드러운 스킨이 감싸고 있는 제품들이 있었다. 이들은 협동로봇이라고 불리는 로봇군이다.
(이코노믹데일리 3월 13일 내용 일부)
소견) "인간 시대의 끝이 도래했다." 현장에 있는 로봇들은 점차 인간을 완전히 대체할 것처럼 보였다. 특히 스마트 공장의 초석이 될 로봇 자동화들은 그야말로 인간 노동력의 가치를 단순 반복에 기반한 육체적 노동에서 더 넓은 영역으로 전환해주는 획기적인 산물로 느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