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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하듯 충전' 5분에 400㎞…中 BYD '기술 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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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3. 29. 00:31
BYD가 충전시간은 훨씬 더 빠르면서도 긴 주행거리를 확보한 셈이다. 이들 3사의 충전 시스템을 1분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로 단순 환산하면 기아는 약 22㎞, 테슬라는 약 18㎞, BYD는 약 80㎞로 추산된다.
왕촨푸 BYD 회장은 “BYD의 목표는 전기차의 충전 시간을 내연기관 자동차의 주유 시간만큼 최대한 짧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내연기관 차량은 차량이나 주유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4~5분가량 주유하면 400㎞ 주행이 가능하다. BYD는 슈퍼 e-플랫폼이 적용된 차량을 다음 달부터 판매할 예정으로, 중국 전역에 초급속 충전소 4000개 이상을 설치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문화일보 3월 19일 내용 일부)
소견)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인 비야디(BYD)가 5분 충전으로 400㎞를 주행할 수 있는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선보이자,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충격에 빠져들고 있다. BYD의 초고속 충전 기술 쇼크에 미국 1위 전기차 기업인 테슬라의 주가는 5% 이상 급락하며 직격탄을 맞았다.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도 BYD의 기술력 급부상이 시장에 미칠 파장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