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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1로봇 시대 열린다”… LG의 ‘남다른 포부’에 전 세계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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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5. 19. 00:33
“앞으로는 집마다 로봇 하나쯤은 있게 될 겁니다.”LG전자의 새로운 포부에 사람들의 시선이 쏠렸다. 백승민 LG전자 로봇선행연구소장은 오는 2060년을 기점으로 1인당 1로봇 보유가 보편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2030년까지 100만 대, 2035년에는 1000만 대, 그리고 2060년대에는 30억 대의 휴머노이드가 전 세계에 보급될 것이란 전망이다.
LG전자는 연내 첫 가정용 AI 로봇 ‘Q9’을 출시할 계획이다. Q9은 두 다리처럼 보이는 바퀴를 이용해 자율 주행하며, LG의 인공지능 비서 ‘퓨론’이 탑재된 이동형 AI 홈 허브 기기다.지난 IFA 2024에서 해외 주요 매체로부터 최고 제품으로 선정되며 주목받았다. LG전자는 이를 시작으로 휴머노이드 시장에도 본격 진입할 계획이다.
(이콘밍글 5월 9일 내용 일부)
소견) LG전자가 예측한 ‘1인 1로봇 시대’의 실현 조건은 명확하다.첫째는 기술로, 인간과 비슷한 수준의 일반 인공지능(AGI), 세밀한 팔 움직임을 뜻하는 매니퓰레이션, 자연스러운 보행을 위한 로코모션이 뒷받침돼야 한다.둘째는 가격이다. 업계는 휴머노이드가 대당 약 8만~10만 달러 수준, 원가는 5만 달러 안팎일 것으로 본다. 이는 고급 승용차와 비슷한 수준으로, 가격 경쟁력이 형성돼야 대중화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