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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봇·DT에 접속한 제조 시스템, 데이터 장벽 돌파하다...자율제조 ‘급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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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6. 17. 00:02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사용자 요구 다변화, 숙련·가용 인력 부족,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실현 압박 등은 전통적인 제조 방식만으로는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려운 과제가 됐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맞춰 자율제조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돼가고 있다.
이러한 자율제조 시스템 안에는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디지털 트윈(DT), 머신러닝(ML),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각종 첨단 기술을 유기적으로 융합한다. 이는 단순히 공장·공정 자동화를 넘어선 지능화된 생산 시스템의 구현을 목표로 한다.
즉,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하면서도 생산성·품질·유연성 등을 극대화하고,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다. 이렇게 제조업은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 방식의 효율성을 넘어, 위기 대응력과 새로운 가치 창출 능력을 확보하려는 절박한 요구에 직면해 있다.
(헬로티 6월 7일 내용 일부)
소견)박정윤 인터엑스 CEO는 제조업의 본질을 끊임없는 혁신을 통한 사용자 만족에 있다고 정의했다. 그는 이 관점에서 AI 자율제조는 ‘자동화·정보화’에서,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지능화·자율화’ 단계로의 전환이 핵심임을 강조했다.박 대표는 “AI 자율제조는 자동화·정보화가 중심인 기존 시스템에서 지능화·자율화 시스템으로 성격이 진화하면서, AI가 프로세스의 핵심이고 사람은 거기에 대한 의사결정하는 것으로 전환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