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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열등생’ 소니의 반전…3년만에 흑자전환 “LG와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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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5. 17. 00:54
최근 회계연도 2020년(2020년 4월~2021년 3월) 실적 발표를 한 소니는 모바일 사업부에서 277억엔(약 28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2017 회계연도 이후 3년 만의 흑자 전환이다.
소니 측도 ‘예상을 뛰어넘는 소식’이라고 자평하면서 “스마트폰을 많이 팔았다기보단, 원가 절감과 평균판매가격(ASP) 인상 등에 따른 결과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이 기간 소니가 출하한 스마트폰 판매대수는 290만대로 전년(320만대)보다 약간 줄었다. 소니는 모바일 사업부에서 흑자 전환을 한 만큼 당분간 사업 철수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LG전자는 최근 1분기 실적 발표에서 모바일 사업이 24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적자 규모는 약 2800억원, 누적 기준으로는 5조원을 웃돌았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 심화에 따른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전자 모바일 사업부는 7월 31일 자로 스마트폰 생산·판매 종료를 앞두고 있다.
(조선비즈 5월 6일 내용 리부)
소견)소니 측도 ‘예상을 뛰어넘는 소식’이라고 자평하면서 “스마트폰을 많이 팔았다기보단, 원가 절감과 평균판매가격(ASP) 인상 등에 따른 결과다”라고 설명했다. 소니는 되는데 LG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