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의 시작은 취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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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1. 2. 00:03
기업은 기본적으로 이윤을 추구하는 집단이다. 그 이윤은 다시 설비 투자나 기술 개발에 투자되고 기업은 성장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인적 자원이 투입되어 기업이라는 기계에서 동력원을 담당하게 된다. IMF 이후 이러한 선순환은 대기업의 전유물이 되었다. 고용 안정성이 흔들려 비정규직이 늘어났고 수익성이 낮은 부분은 외주화가 되었다. 기계를 움직이던 동력원은 점점 약해졌고 기계도 서서히 멈추기 시작하며 악순환 고리가 만들어졌다.
필자는 다양한 중소기업을 만나왔다. 사업이 잘되어 회사와 고용지표가 크게 성장하는 기업,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방어적인 투자를 하는 기업, 인력 수급에 항상 고민을 하는 기업도 있었다. 안타깝게도 전자를 제외한 경우가 중소기업의 대부분이며 기업 자체 체질 개선을 바라기에는 이 악순환이 너무 오래되었다.
(경상일보 10월 6일 내용 일부)
소견)기업 경쟁력 강화의 궁극적인 방법은 원천 기술 개발이다. 이것은 ‘동력원’ 즉, 사람만이 할 수 있다. 중소기업은 동력원이 사라지고 있다. 울산 지역의 경우 인력 대부분이 현장 직무에 치중되어 설계, 개발 등 사무직은 구직 인원이 적거나 경력직을 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