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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만 믿고 살면 나락… “직장인도 사업-자본가로 거듭날 준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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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2. 29. 00:13
대기업 임원이던 정선용 씨(54)에게 인생 2막은 느닷없이 닥쳐왔다. 지난해 9월 마지막 금요일, 25년간 일한 회사에서 퇴직을 통고받았다. 20대 후반부터 인생의 모든 것을 올인하다시피 한 회사였다. 무언가에 얻어맞은 느낌이었다.
“임원 퇴직 통보는 금요일에 합니다. 아무도 없는 주말에 짐을 빼도록, 일종의 배려죠. 주말에 짐을 챙겨 나오는데 종이박스 3개 분량이 전부더군요. 25년 세월이 이게 다구나. 하루아침에 사회에서 필요 없는 존재가 된 것 같았습니다.”
바로 다음 주가 추석이었다. 부인에게 ‘올해는 본가도 처가도 가지 말자. 회사 그만뒀다는 말을 할 수가 없을 것 같다’고 양해를 구했다.
(동아일보 12월 11일 내용 일부)
소견)저는 월급의 달콤함에 젖어 계속 일만 했지 자본소득을 확보할 생각을 못 했어요. 직장생활을 하는 분들은 근로소득으로 시작하되, 늦지 않게 자본가, 사업가로 거듭날 준비를 하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국가와 기업은 여러분이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근로자로 살기만 원하지요. 스스로 배우려고 하지 않으면 돈과 경제의 원리를 알 수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