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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짐을 들고 AI로 관리하는 LG 창원 스마트 공장

33169 2022. 1. 21. 00:54

LG전자는 총 8000억원(약 754억엔)을 투자해 주방용 가전제품을 생산하는 기존 창원 제1사업소를 에코스마트 공장으로 전환하고 있다. 프리미엄급 제품의 'LG 시그니처' 냉장고, 일반 냉장고, 정수기 3라인은 이날 가동을 시작했다. 개별 건물에 분산되어 있던 제품별 생산 라인을 하나의 생산동에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나머지 3개의 라인은 24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의 '5G 전용망기반물류로봇'을 도입해 로봇이 공장 내에서 자재를 운반할 수 있도록 했다. 통합생산동이 최종적으로 완공되면 최대 200만대 수준이었던 기존 창원 1사업장의 연간 생산능력이 300만대 이상으로 늘어난다.

전문가들은 LG전자처럼 스마트 공장으로 리모델링하는 기업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새로운 공장 부지를 확보하지 않고 생산량을 늘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에서 LG스마트파크와 같은 대규모 생산시설을 세우려면 허가, 토지보상, 전력과 용수 확보만으로 2-3년이 걸린다. 공장 건설과 장비 반입, 테스트 등에도 1~2년이 걸린다.

( 야후 재팬 2021년 9월 17일 내용 일부)

 

소견)통합생산동 건설에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AI), 로봇 등 첨단기술이 총동원됐다. 지능형 무인창고와 고공 컨베이어 등의 기술은 이번에 처음 도입됐다. 로봇 활용도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