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기술엔 정년이 없다" 베테랑 육성하는 전자업계

33169 2022. 3. 2. 00:44

국내 전자업계가 우수한 기술 인재를 대상으로 정년을 연장하거나, 없애는 제도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첨단 기술을 둘러싼 글로벌 경쟁이 하루가 다르게 치열한 상황에서 성숙한 경험을 지닌 기술자들을 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최근 정부도 정년연장을 포함한 ‘고령자 계속고용제’를 다시 추진하기로 한 만큼, 이 같은 제도를 도입하는 기업들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해부터 우수 인력이 정년 이후에도 계속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시니어 트랙’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현재 자격 요건, 연장 기한, 처우 등 구체적인 시행 지침을 조율하는 단계다.

(이투데이 2월 13일 내용 일부)

 

소견)생산연령인구가 급격하게 감소하는 ‘인구 절벽’에 대응하는 차원이다. 기업에 60세 정년 이후 일정 나이까지 고용연장 의무를 부과하되, 재고용·정년연장·정년 폐지 등 고용연장 방식은 선택할 수 있게 한다는 내용 등이 골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