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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의 미래, 디지털 혁신에 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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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3. 11. 00:37
지난 1월 열린 ‘CES 2022’에서 185년 전통의 농기계 기업인 존디어가 선보인 완전 자율주행 트랙터가 주목을 받았다. 이 트랙터는 오랫동안 수집한 농업기술 데이터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 기술을 결합해 스마트폰으로 24시간 작업이 가능하다. 스스로 토양 상태를 측정해 적합한 곡물을 필요한 만큼 심고, 비료와 농약을 투입할 수 있다. 이 회사는 향후 자율주행 기능을 구독 서비스로 제공해 농업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할 계획이라고 한다.
혁신의 전쟁터라 불리는 CES가 제시한 기업의 미래상이다. 이는 디지털 전환으로 활로를 모색 중인 우리 제조업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제조업의 미래는 곧 한국 경제의 미래다. 국내총생산(GDP)의 27.8%를 차지하는 제조업은 그 비중이 제조 강국인 독일, 일본보다 높다.
(한국경제 2월21일 내용 일부)
소견)독일 벤츠는 차량 설계에서 제작까지의 기간을 1년에서 3개월로 단축했고, BMW는 디지털 트윈 기술로 생산 효율을 30% 개선했다. 제조업의 탄소배출 저감도 디지털 전환이 효과적인 해법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