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건축물 50~80% 조립시대…‘脫현장’ 바람 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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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4. 12. 00:24
대기업부터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까지 건설회사들이 아파트 건설용 땅 대신 ‘건축 공장’을 사들이고 있다.
지금까지 건설용 공장들이 주로 단순 자재 생산 위주였다면, 최근에는 전체 건축물의 50∼80%를 미리 공장에서 생산한 뒤 현장에서 조립해 완성하는 모듈러ㆍPC(사전제작 콘크리트) 관련 공장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생산성이 낮고 수작업 비율이 높은 전통적인 현장 건설방식을 벗어나 디지털 기반의 탈(脫)현장 건설(OSCㆍOff-site Construction)로 급선회 중인 글로벌 시장의 뉴노멀(새 표준)이 한국에서도 서서히 자리 잡는 모습이다.
(대한경제 3월 28일 내용 일부)
소견)건축공장을 시공현장으로 옮겨놓은 ‘3D 프린팅’ 시장도 열기가 뜨겁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마션케이(대표 정종표)와 손잡고 중동 플랜트 현장의 부속 건물을 3D 프린터로 짓는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