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스마트공장 잘 하면 일거리 만들어 일자리 증가”

33169 2022. 4. 15. 00:21

공장 70% 로봇으로 돌렸더니 세계 1위 오르고 일자리 늘어’ 

최근 한 경제신문에 등장한 기사 타이틀이다. 그러나 이런 식의 유혹적인 타이틀은 실제 현장에서 스마트제조 혁신이나 스마트공장을 추진하는 사람들에게는 오해와 불신을 양산하며 대개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런 점을 고수는 안다. 실제 이런 오해는 수년 전 새로운 정부가 등장할 때 이미 충분하게 경험한 바 있다. 스마트공장이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공장을 제대로 잘하면 일거리 즉 주문이 증가한다. 주문을 더 많이 소화하기 위해 사람 손이 더 필요해지면 비로소 일자리가 조금씩 증가한다. 정리하면, ‘스마트공장을 제대로 잘 하면 일거리를 만든다. 일거리가 늘면 일자리를 늘린다.’

(중기이코노미 3월 30일 내용 일부)

 

소견)사람이 잘하는 일과 로봇이 잘하는 일을 구분해 처리한다면 그렇다. 그런데 이 두 선택지 사이에는 회색공간도 존재한다. 사람과 로봇이 함께 일해도 되는 환경이 있으며, 여기에는 ‘협동로봇’이란 것이 대안이 되고 있다. 사람과 로봇이 협업을 하는 배경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