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테크 잡이 사라진다…기술기업들 줄줄이 인력 감축

33169 2022. 6. 10. 00:59

미국 기술기업들이 속속 인력 조정에 나서고 있다. 지난 2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의 유명 소셜미디어 기업인 스냅의 주가는 43%가 하락했다. 실적 경고 탓이다. 사진과 동영상 공유에 특화된 모바일 메신저 '스냅챗'을 운영하는 스냅의 부진은 시장 전반에 충격을 줬다. 에반 슈피겔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3일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번 분기 매출을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말까지 신규 고용을 중단할 것이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 넷플릭스, 트위터, 리프트, 우버, 도어대시, 코인베이스, 로빈후드 등 코로나19 확산기에 주식시장에서 엄청나게 주목을 받았던 기업들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아주경제 5월 28일 내용 일부)

 

소견)슈피겔은 "향후 몇 달 동안 가장 의미있는 성과는 기존 팀원들의 생산성 향상으로 나타날 것이다"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는 더 적은 자원으로 더 많이 일을 해야 한다는 의미다. 경제전문지 포춘은 "기술시장이 경제적 압력에 흔들리면서, 많은 거대 기술기업들이 인력 감축이나 신규 고용 축소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