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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차 핵심은 데이터… 제조 효율 높이고, 자율주행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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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6. 17. 00:16
미래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자동차 업계에 데이터를 활용하는 사례가 다양해지고 있다. 과거에 자동차 업체가 주로 활용하는 데이터는 영업이나 판매를 위한 수요 예측 데이터였지만, 지금은 신차를 개발하고 완성차를 만드는 과정에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해 데이터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미래차의 핵심인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하는 데에도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미국 완성차 제조업체 포드는 지난해 구글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차 내 소프트웨어의 역할이 커지면서 많은 완성차 업체가 IT 업체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지만, 포드와 구글의 결합이 눈에 띄는 점은 두 회사가 제품(커넥티드카)뿐만 아니라 제조 공정 혁신에도 협력하기로 한 것이다.
(조선비즈 6월 6일 내용 일부)
소견)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은 미래차 전환이 이뤄지는 가운데 반도체 부품 공급난이라는 이례적인 위기가 세계 완성차 업체를 덮친 이후 더 주목받고 있다. 수만개의 부품을 조립해 제품을 만드는 완성차 산업의 특성상 한정된 자원을 더 효율적으로 투입해야 하는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