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인건비는 올랐는데 직원 생산성은 '글쎄'…역성장에도 연봉만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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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8. 2. 00:42
20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011~2021년 상장사 인건비 및 실적 추이'를 분석한 결과, 상장사 직원 1인당 평균 연간총급여는 2011년 5천593만원에서 2021년으로 8천16만원으로 10년간 4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직원 1인당 매출액 증가율 12.5%(2011년 9억6천만원→ 2021년 10억8천만원)의 3.5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지난 10개년 동안 상장사 직원 1인당 전년 대비 연간총급여 증가율은 2012년, 2017년, 2021년 총 3개년을 제외하고 전부 1인당 매출액 증가율을 상회했다. 특히 2013~2016년과 2019~2020년에는 1인당 매출액이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는데도 불구하고 1인당 연간총급여는 전년 대비 증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뉴스24 7월 20일 내용 일부)
소견)최근 정보기술(IT)분야 업체를 중심으로 연봉 인상 소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생산성 향상에 비해 임금 인상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10년간 상장사 직원 1인당 인건비 증가율이 매출액 증가율의 3.5배에 달한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