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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파식적] 모노즈쿠리

33169 2022. 8. 3. 00:59

‘쇼타의 초밥’은 1990년대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요리 만화다. 드라마로 만들어지기도 했고 우리나라에서는 ‘미스터 초밥왕’이라는 이름으로 출간됐다. 초밥 요리사의 아들 세키구치 쇼타가 거대 초밥 회사의 횡포 아래 가난하게 살다가 도쿄 명품 초밥점에 들어가 최고의 초밥 요리사로 성장한다는 이야기다.

 

쇼타는 이곳저곳 기웃거리지도 않고 한 우물만 파며 뭐든지 손대면 끝까지 섬세하고 완벽하게 해낸다. 쇼타는 대를 이어 가업을 잇는 일본의 장인 정신 ‘모노즈쿠리(物作り)’를 잘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경제  7월 19일 내용 일부)

 

소견)경기 침체의 쓰나미를 뚫고 나아가려면 모노즈쿠리의 장점을 배우되 이를 뛰어넘는 창의와 혁신으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모노즈쿠리는 거창한 개념이 아니다. 생산현장에서 생각하지 못한 낭비요소를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