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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비결은 로봇과 사람의 밸런스…작업 환경 조성에 철저

33169 2022. 11. 30. 00:45

볼보 스웨덴 토슬란다 공장 가보니.."경쟁자에 공개 가능한 품질 자신"

다른 완성차 업체들이 공장 내부에 대한 보안을 철저하게 생각하는 걸 고려하면 볼보차의 공장 공개는 신기한 광경이다. 빅크린 가이드는 공장 공개에 대한 이유를 ‘품질에 대한 자신감’이라고 설명했다. 그 비결은 ‘로봇과 사람의 밸런스’다.

자동차 강판을 생산하는 압축과 도장을 입히는 도장(Painting)은 100% 자동화를, 차체(Body) 공장은 설치된 로봇만 1400개에 달하는 등 높은 자동화율을 자랑하지만 소비자가 품질을 직접 경험하게 될 조립 공정은 다르다. 조립공장 역시 1100개에 로봇이 작업을 이어가지만, 일하는 근로자도 6500명에 달한다. 이들은 관리자 1명을 포함한 15명씩 한 팀을 이뤄 3교대로 일한다. 교대 시 기존 팀 관리자와 교대할 관리자들은 기존 인원들이 공정을 제대로 수행했는지를 더블 체크하는 식으로 품질을 점검한다.

(이데일리 11월 17일 내용 일부)

 

소견)로봇과 사람의 조화를 이룬 토슬란다 공장에서 품질 유지는 사람의 역할에 달려 있다. 다시 말해 근로자의 컨디션을 제때 유지해주는 게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