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빼앗길 미래

33169 2023. 1. 9. 00:13

“로봇은 인공지능(AI)을 적용한 기계다. 인간이 수행하기 어려운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해준다. AI와 로봇이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는 작업이 많아지면, 인간이 수행할 수 있는 작업이 줄어들게 된다. 인간의 직업이 사라질 수 있고, 생활 습관이나 문화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

 

혹자는 인간이 새로운 직업을 창조해낼 것이기에 AI와 로봇이 빼앗은 일자리에 큰 의미를 두지 말라고 말한다. 산업혁명 과정에서 농민과 수공업자들은 기하급수적으로 일자리를 잃었지만, 이들은 곧 공장으로 일터를 옮겼다. 공장 자동화 과정에서 사라진 일자리는 서비스업으로 대체되기도 했다. 패러다임의 변화는 이어지기 때문에 낙관적 미래를 그려도 된다는 것이다.

(국민일보 12월 26일 내용 일부)

 

소견)국내 한 대기업의 가전제품 생산공장은 AI를 탑재한 로봇이 대부분 작업을 맡고 있다. 인간의 노동을 AI·로봇으로 대체했다. AI·로봇 도입 이후 생산력이 크게 향상됐고, 인간이 종종 저지르던 실수도 사라졌다고 한다. 로봇이 어떤 이상 현상으로 ‘실수’를 저지를 것 같다면, 몇 분 전에 이를 예측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라고 인간에게 알림을 보내기도 한다. 미래까지 내다본 뒤 행동하는 AI와 로봇은 ‘결점이 많은 인간’이 경쟁하기 어려운 존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