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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훈 이노비즈협회장 "김치 대신 김치공장 수출하는 시대 온다"

33169 2023. 1. 18. 00:18

"머지않아 김치 대신 김치공장을 수출하는 시대가 올 겁니다. 제조업의 개념을 제품 판매 중심에서 서비스 판매까지 포함하는 '제조 서비스업'으로 확장해야 중소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임 회장은 "김치의 세계화를 위해선 김치 수출보다 김치공장을 수출해야 한다"고 예를 들며 "제품보다 방식을 수출해야 진정한 'K-컬처'의 전파가 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DX를 통해 세계 어느 곳에 김치 공장을 지어도 한국에서 제어, 조작이 가능한 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이유는 실시간 생산 현황 등이 즉시 확인이 되고 그 과정에서 쌓이는 데이터 역시 중소기업의 자산이 되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한경 경제 1월 2일 내용 일부)

 

소견)"단순히 제품만을 수출하는 시대는 급속도로 쇠퇴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제품 자체보다 모듈, 부품, 노하우, 시스템을 수출하는 '공장 수출 시대'가 본격 도래할 것이라고 내다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