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일본의 모노즈쿠리 정신

33169 2023. 1. 29. 00:09

일본의 경제력만은 세계 3위를 지키고 있다.그러나 일본인들은 특이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우리가 어릴때 어려웠던 시절에는 "made in Japan" 을 좋아하며 늘 부러워 했다.
내가 어릴때 6.25전쟁 이후 우리집엔 아버지가 타고 다니시던 어쩌면 家寶格인 일본 미야타(宮田製作所)에서 만든 하늘색의 미야타자전거 1대가 있어 이따금 친구들에게 자랑했었다.

 

내가 어릴때 6.25전쟁 이후 우리집엔 아버지가 타고 다니시던 어쩌면 家寶格인 일본 미야타(宮田製作所)에서 만든 하늘색의 미야타자전거 1대가 있어 이따금 친구들에게 자랑했었다.그 당시엔 6.25전쟁의 직후라 폐허속에 우리나라에선 자전거도 못만들었으며 어려운 살림살이로 일본산 낡은 자전거들을 뜯어 쓸모있는 부품만 골라 이리저리 조립해 뀌어맞추는 일본말로 구미다데(みたて, 組立)라고 하는 자전거를 타며 늘 갈고 닦으며 아끼고 다녔던 학창시절의 기억이 난다.

(경상매일신문 1월 15일 내용 일부)

 

소견)어쩌면 최고를 위해 혼신을 다하는 태도 즉 "모노즈쿠리(monozukuri : 모노-물건, 즈쿠리-만들기)"는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한 일본의 독특한 제조문화를 일컫는 대명사로, 일본 제조업의 혼(魂)이자 일본의 자존심을 상징하기도 하며 발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