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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계 “로봇·AI로 인력난 정면 돌파”···스마트 조선소 전환 박차

33169 2023. 10. 24. 00:47

HD한국조선해양과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업계가 로봇과 인공지능(AI) 기술 등으로 인력난을 정면 돌파하는 모습이다. 수주호황으로 3~4년치 일감이 쌓인 상황에서 장기화되는 임직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 조선소’ 전환에 속도를 내는 것이다.

8일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에 따르면 조선 3사의 수주잔고를 소화·건조하기 위해선 2027년까지 4만5000여명의 추가 인력이 필요하다. 올해 상반기 내·외국인 숙련공 약 1만명이 현장에 투입됐지만 목표치에는 한참 부족하다. 한명이라도 많은 근로자가 절실한 상황이다.조선업계가 인력난에 시달리는 이유는 과거 장기간 불황에 빠졌을 당시 대규모 희망퇴직 등으로 숙련공들이 대거 현장을 떠났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글로벌 시장 상황의 급변으로 건조 물량이 많아졌음에도, 이를 소화할 임직원이 부족해진 것이다.
(시사저널e - 온라인 저널리즘의 미래 10월 8일 내용 일부)

 

소견)“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 채용을 늘렸지만 만성적 문제를 해결하기는 힘들다”며 “로봇이나 AI 등을 활용한 스마트 조선소 구축으로 사람의 업무를 대신하게해 인력 문제를 타개할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