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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바이어 “한국 제품, 일본보다 품질 떨어지고 중국보다 비싸”경제 2024. 5. 9. 00:15
세계 2위 소비시장인 중국에서 한국 제품이 중국, 일본 등 경쟁국보다 비교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 바이어들은 한국 제품을 구매하는 주된 이유로 품질(46.7%)을 들었다. 이어 가격(17.0%), 디자인(12.3%), 브랜드(12.0%) 등이 뒤를 이었다. 중국 바이어 응답자의 55.8%는 코로나19 이후 한국 상품의 인기가 비슷하거나 상승했다고 대답했지만, 44.2%는 한국 상품 인기가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한국 상품을 대체할 수 있는 중국 상품이 늘어나면서 인기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경향신문 4월 28일 내용 일부) 소견) 중국 바이어들은 한국 제품은 중국에서도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일본산과 비교해서는 품질(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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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알고 계셨나요? 한국의 톱, 이탈리아 시장 점유율 1위직장 2024. 5. 8. 00:25
톱, 가위, 낫, 도끼. 옛날 대장간 이야기에서나 나올 법한 공구들이지 첨단산업 시대와 왠지 거리가 있어 보인다. 하지만 톱, 가위, 낫, 도끼를 내세워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업체가 있다. 부산 기장군 정관면에 있는 태흥이기공업사다. 태흥이기공업사는 일본과 기술 제휴를 하고 재료와 기계 모두를 일본에서 가져와 톱을 만들기 시작했다. 자체적으로 품질을 높이는 데도 노력을 기울였다. 일본 업체의 주문을 받아 납품하는 방식으로 ‘역수출’을 진행하면서 기술력을 높였고 톱 제작 기계도 없었던 우리나라 톱 시장을 순식간에 장악하면서 톱의 국산화를 이뤘다.(한국일보 4월 28일 내용 일부) 소견) 태흥이기공업사 공장. “찌지직, 찌지직” 소리를 내며 레이저를 쏘는 기계가 파란색, 빨간색 불꽃을 만들며 끊임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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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2000만원인데…"네? 400만원이요?" 폭풍성장한 중국 로봇산업라이프 2024. 5. 7. 00:55
최근 국내 대기업에서 열린 로봇 전시회에서 한 직원이 중국 로봇업체가 출품한 로봇팔 가격을 물어본 후 깜짝 놀랐다. 국내 로봇기업 제품과 별 차이가 없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은 로봇팔의 가격이 400만원에 불과했기 때문이다.참고로 국내 로봇기업이 만든 비슷한 성능의 로봇팔 가격은 2000만원이 넘는다. 중국 로봇산업의 발전 정도와 가격 경쟁력을 추측할 수 있게 하는 일화다. 제조업 대국인 중국의 공장을 농민공(농촌출신 노동자)이 아니라 산업용 로봇이 채우기 시작했다. 3억명에 달하는 농민공을 일부 대체하기 시작한 정도지만, 전기차·배터리 등 첨단 산업의 생산라인에서는 산업용 로봇이 작업하는 모습이 일상화되고 있는 중이다.(머니투데이 4월 28일 내용 일부) 소견) 국내 로봇기업이 만든 비슷한 성능의 로봇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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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씰, “부품 교체 없이 다품종 소량생산 대응”직장 2024. 5. 6. 00:09
한국포장기계협회 소속 기업과 협업해 기업 제조 공정 구축을 진행하고, 해외 시장에도 진출했다.고주파 실링은 다품종 소량 생산에 유리한 포장 방식이다. 전자기 유도의 원리로 열을 발생시키고, 그 열로 용기와 실링지(Inner Seal)를 접착한다. 뚜껑 없이 실링지부터 접착하는 캡리스 실링(Capless Sealing)으로 차별화도 꾀했다.고주파 실링은 일반적으로 뚜껑을 먼저 덮고 실링지를 접착하는 ‘캡 실링(Cap Sealing)’ 방식을 사용한다. 뚜껑이 체결된 압력이 실링지에 가해지기 때문에 생산성은 높지만, 제대로 접착됐는지 뚜껑 너머로 확인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산업일보 4월 26일 내용 일부) 소견) 정욱 트루씰 차장은 “부품 교체 없이 다양한 실링지를 부착할 수 있도록 설계해 다품종 소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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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뷰티파크에서 탄생 100주년 서성환 선대회장의 '동백나무 정신'을 만나다직장 2024. 5. 5. 00:20
굽이굽이 구릉을 덮은 푸른 이끼가 융단처럼 부드럽다. 융단 위엔 윤기를 뽐내며 뻗은 고사리와 알록달록 다양한 식물들이 원시림인양 보는 이의 마음을 포근하게 한다.총 1만8200㎡ 규모, 크기만 보면 대형 식물원이지만, 그냥 식물원이 아니다. 실제 화장품 제조에 쓰이는 원재료 식물을 기르는 밭이다. 아모레퍼시픽은 고 서 회장이 1932년 개성에 운영했던 ‘어머니의 부엌’이 모태다. 이 상점은 질 좋은 동백기름을 파는 곳으로 유명했다. 지금이야 헤어에센스 제품이 다양하지만, 동백기름은 우리 옛사람들에겐 거의 유일한 헤어 케어 제품이었다.머리에 윤기를 주는 것은 물론이요, 두피의 가려움증도 막는 효능이 있다.(CEO스코어데일리 4월 26일 내용 일부) 소견)식물원은 부속 화장품 원료 식물원이다. 크기도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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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스마트화를 제대로 하려면직장 2024. 5. 4. 00:27
우리나라 중소 제조공장은 기술발전에 따라 3단계의 스마트화라는 고도화 과정을 거쳐 왔다. 첫째가 자동화(automation), 둘째가 지능화(intelligence), 셋째가 자율화(autonomy)다. 중소제조업 자동화는 1990년대 말 IMF경제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2000년대에 들어서는 상당한 진척을 이루었다. 한편 정부주도의 제조업 스마트화는 MES(생산관리시스템)같은 제조 솔루션을 IT 업체가 컨설팅을 통하여 중소제조기업에 이식시키는 식으로 진행되어 왔다. 그러나 10인 미만의 인력을 보유한 소공인 업체에 데이터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인력이 없는 것이 현실이므로 공정이 바뀌거나 새 장비가 들어오면 데이터 생성이 안돼 도입한 솔루션이 먹통이 되기가 십상이다. (내일신문 4월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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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방은 창조의 어머니…챗GPT는 좋은 마케팅 파트너"IT 2024. 5. 3. 00:20
"마케팅 분야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툴(도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기술 발전 속에 생성형 AI 콘텐츠를 사용한다면 시간을 아낄 수 있을 뿐 아니라 정밀한 타깃팅을 통해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아직 생성형 AI 콘텐츠가 완벽한 수준은 아니지만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마케팅 업체가 (생성형 AI 툴을) 아직 사용하지 않은 이유는 (생성 이미지 등에서) 손과 발 등 (신체부위 표현이) 깨지는 문제와 아직 완벽하지 않은 동영상, 교육과 이해의 부족 등 때문"이라고 했다.(한국경제 4월 23일 내용 일부) 소견) 안 대표는 "고객을 잘 유치하려면 신선한 아이디어가 필요한데 창의성은 모방에서 나온다"며 "챗GPT가 학습한 수억만개 아이디어를 사용하면 좋은 벤치마킹이 될 수 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