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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알고 계셨나요? 한국의 톱, 이탈리아 시장 점유율 1위직장 2024. 5. 8. 00:25
톱, 가위, 낫, 도끼. 옛날 대장간 이야기에서나 나올 법한 공구들이지 첨단산업 시대와 왠지 거리가 있어 보인다. 하지만 톱, 가위, 낫, 도끼를 내세워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업체가 있다. 부산 기장군 정관면에 있는 태흥이기공업사다. 태흥이기공업사는 일본과 기술 제휴를 하고 재료와 기계 모두를 일본에서 가져와 톱을 만들기 시작했다. 자체적으로 품질을 높이는 데도 노력을 기울였다. 일본 업체의 주문을 받아 납품하는 방식으로 ‘역수출’을 진행하면서 기술력을 높였고 톱 제작 기계도 없었던 우리나라 톱 시장을 순식간에 장악하면서 톱의 국산화를 이뤘다.(한국일보 4월 28일 내용 일부) 소견) 태흥이기공업사 공장. “찌지직, 찌지직” 소리를 내며 레이저를 쏘는 기계가 파란색, 빨간색 불꽃을 만들며 끊임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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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씰, “부품 교체 없이 다품종 소량생산 대응”직장 2024. 5. 6. 00:09
한국포장기계협회 소속 기업과 협업해 기업 제조 공정 구축을 진행하고, 해외 시장에도 진출했다.고주파 실링은 다품종 소량 생산에 유리한 포장 방식이다. 전자기 유도의 원리로 열을 발생시키고, 그 열로 용기와 실링지(Inner Seal)를 접착한다. 뚜껑 없이 실링지부터 접착하는 캡리스 실링(Capless Sealing)으로 차별화도 꾀했다.고주파 실링은 일반적으로 뚜껑을 먼저 덮고 실링지를 접착하는 ‘캡 실링(Cap Sealing)’ 방식을 사용한다. 뚜껑이 체결된 압력이 실링지에 가해지기 때문에 생산성은 높지만, 제대로 접착됐는지 뚜껑 너머로 확인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산업일보 4월 26일 내용 일부) 소견) 정욱 트루씰 차장은 “부품 교체 없이 다양한 실링지를 부착할 수 있도록 설계해 다품종 소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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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뷰티파크에서 탄생 100주년 서성환 선대회장의 '동백나무 정신'을 만나다직장 2024. 5. 5. 00:20
굽이굽이 구릉을 덮은 푸른 이끼가 융단처럼 부드럽다. 융단 위엔 윤기를 뽐내며 뻗은 고사리와 알록달록 다양한 식물들이 원시림인양 보는 이의 마음을 포근하게 한다.총 1만8200㎡ 규모, 크기만 보면 대형 식물원이지만, 그냥 식물원이 아니다. 실제 화장품 제조에 쓰이는 원재료 식물을 기르는 밭이다. 아모레퍼시픽은 고 서 회장이 1932년 개성에 운영했던 ‘어머니의 부엌’이 모태다. 이 상점은 질 좋은 동백기름을 파는 곳으로 유명했다. 지금이야 헤어에센스 제품이 다양하지만, 동백기름은 우리 옛사람들에겐 거의 유일한 헤어 케어 제품이었다.머리에 윤기를 주는 것은 물론이요, 두피의 가려움증도 막는 효능이 있다.(CEO스코어데일리 4월 26일 내용 일부) 소견)식물원은 부속 화장품 원료 식물원이다. 크기도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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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스마트화를 제대로 하려면직장 2024. 5. 4. 00:27
우리나라 중소 제조공장은 기술발전에 따라 3단계의 스마트화라는 고도화 과정을 거쳐 왔다. 첫째가 자동화(automation), 둘째가 지능화(intelligence), 셋째가 자율화(autonomy)다. 중소제조업 자동화는 1990년대 말 IMF경제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급속히 확산되고 2000년대에 들어서는 상당한 진척을 이루었다. 한편 정부주도의 제조업 스마트화는 MES(생산관리시스템)같은 제조 솔루션을 IT 업체가 컨설팅을 통하여 중소제조기업에 이식시키는 식으로 진행되어 왔다. 그러나 10인 미만의 인력을 보유한 소공인 업체에 데이터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인력이 없는 것이 현실이므로 공정이 바뀌거나 새 장비가 들어오면 데이터 생성이 안돼 도입한 솔루션이 먹통이 되기가 십상이다. (내일신문 4월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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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中堅,저자가 직접 찾아가서 생산기술을 강의한다직장 2024. 5. 1. 16:36
생산기술은 줄이는 기술,없애는 기술이 기본이다.간단히 말하면 좋은 제품을 싸게 빠르게 만드는 기술이 생산기술입니다.중소제조기업의 생산기술력을 단련한다!~ 인력 부족을 이기는 제조현장 만들기의 열쇠~.자동화·로봇화를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생산기술'을 강화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생산기술부문은 생산라인 구축과 공정설계를 담당해 소인화공장 만들기의 결정수가 된다.대기업에서는 전문 부서가 조직화되고 있지만, 중소제조기업은 제조 담당자가 겸무하는 경우가 많다.전문 부서가 없는 경우의 자동화 추진이나 로봇 도입의 프로세스, 생산 기술을 담당하는 인재의 육성을시켜야 합니다.1.강의 목적: 생산 기술에 대한 기본 지식 습득, 인재육성,생산기술 노하우 전수2.참석자: 기술계 종합직 신입사원,제조업의 직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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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창고 디지털 트윈으로 휴먼에러↓직장 2024. 4. 30. 00:24
물류창고 디지털 전환 플랫폼이 ‘2024 월드IT쇼’에서 참관객의 관심을 끌었다.한편, 월드IT쇼는 삼성동 코엑스에서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됐다. 업체 관계자는 “물류창고를 가상에 옮겨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고, 지게차에 인공지능(AI) 기반 비전 키트를 장착해 물류 정보를 분석한다”면서 “지게차로 물건을 들 때 자동으로 중량, 사이즈, 형상을 측정해 적재 위치 정보를 디지털 트윈에 반영한다”라고 설명했다.(산업일보 4월 20일자) 소견) 물류창고는 주로 작업자 수기나 바코드로 물류를 관리하고, 특히 고중량, 대형 물품을 취급하는 ‘미들마일(middle mile, 기업 간 물류 이동 구간)’의 자동화가 더디다”면서 “디지털 전환으로 휴먼 에러를 줄이고, 물류 리드 타임을 단축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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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부회장은 왜 애플을 뛰어넘는다고 했을까직장 2024. 4. 29. 00:41
“우리 회사처럼 이렇게 많은 제품을 만드는 곳이 없다. (제품끼리) 커넥티비티, 연결을 잘하면 애플도 겨뤄볼만하겠다. (애플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소비자들이 하기싫은 일을 해소시켜주는 것이다.” 제품군은 많고 넘치지만 삼성이 애플을 뛰어넘지 못하는 요인 중 하나는 ‘애플 생태계’ 벽을 넘지 못하기 때문으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애플의 아이폰, 맥북, 아이패드, 애플워치, 아이팟 등 이 IT기기 중 하나라도 구매한 사람이라면 그 다음에도 애플 제품을 구매할 수밖에 없는, 애플 생태계에 발을 담그게 됩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생태계 경험 통일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퀄컴 등 소프트웨어(SW) 업체와 부품사 등과도 손을 잡았습니다. 최근에는 AI 시대 도래로 삼성 음성인식 서비스 ‘빅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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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 로봇 “글로벌 1위 협동로봇 앞세워 韓 시장 공략”직장 2024. 4. 22. 00:44
이내형 대표는 “한국 시장에서 대기업 산하 협동로봇 기업들의 인지도가 높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유니버설 로봇은 글로벌 협동로봇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만큼, 압도적인 기술력을 앞세워 차분히 국내 시장에서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며 “대기업뿐만 아니라 다품종 소량 생산에 나서고 있는 중소·중견기업 기업 역시 기존 공정에 큰 변화를 주지 않고 다른 장비와 호환하거나, 사람과 협동해 작업 생산성을 높이는 협동로봇에 큰 관심을 보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내형 유니버설 로봇 코리아 대표는 “6개 관절로 이뤄진 자사 협동로봇은 각 관절이 360도 회전하며 작업하므로 어떤 작업환경이라도 유연하게 적응하는 특징을 보인다”며 “대부분의 산업 현장에 손쉽게 설치 가능하고 동시에 여러 개의 그리퍼를 한 번에 사용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