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안전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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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가볍게, 더 안전하게, 더 매끈하게...모듈화의 진화는 곧 미래차의 진화다혁신 2022. 11. 25. 00:06
여기저기서 폭넓게 쓰이는 ‘모듈’이라는 말은 자동차에선 일정한 ‘부품 뭉치’라고 이해하면 쉽다. 과거에는 자동차 한 대를 조립하기 위해 부품회사가 핸들·브레이크 등을 각각 제작해 공급했다면, 요즘은 하나의 모듈로 제작해 납품한다. 전문가들은 미래 자동차 산업의 가장 큰 변화로 ‘모듈화’를 꼽는다. 전기차 시대를 맞아 자동차 모듈도 진화를 강요받고 있다.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 13일 경기 용인에 있는 현대모비스 마북연구소에서 만난 박종성 모듈랩장(상무)은 모듈의 연구개발(R&D) 방향을 크게 두 가지로 봤다. 무게 그리고 디자인이다. “전기차의 핵심인 주행거리를 늘리기 위해 모듈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경량화’입니다.” (서울신문 11월 14일 내용 일부) 소견)전기차는 무겁다. 배터리가 워낙 무거운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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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스마트하게 더 안전하게…K로봇시대 성큼라이프 2021. 10. 12. 00:56
현대차그룹은 최근 공장 안전 서비스 로봇을 선보였다. 기아 오토랜드 광명에서 활동하는 이 로봇은 4족 보행 로봇이다. 사람 육안으로 확인하기 힘든 지역까지 관찰할 수 있다. 다양한 센서로 수집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 근무자들이 퇴근한 이후 공장을 점검한다. 로봇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계공학 등 각 영역이 최고 기술력이 총 집약되는 분야다. 협동로봇이나 서비스로봇 등은 이미 빠르게 일상에 전파되고 있다. 시장도 무궁무진하다. 기업마다 로봇 기술력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이유다. 현대차그룹이 선보인 이 로봇은 내장 통신 모듈과 관제시스템을 통해 원격 조종이 가능하다. 외부에서도 계속 공장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셈이다.현대차그룹은 기아 오토랜드 광명의 시범운영을 거쳐 추후 다른 현장에도 로봇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