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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와 ‘디지털화’ 접목…‘디지털 ESG’ 확산IT 2022. 9. 6. 00:58
환경과 사회에 대한 기업의 책임과 거버넌스를 강조한 ESG개념이 최근엔 디지털 차원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른바 ‘디지털 ESG’ 개념으로 디지털 사회에 적합한 기업의 정체성을 구현한다는 의미다. 24일 공공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금융·투자업계가 최근 ‘디지털 ESG’를 골자로 맺은 협약에선 이에 관한 구체적 개념 정리와 그 이면의 함의를 잘 설명하고 있어 관심을 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이날 SK증권, 에트리홀딩스(주)와 함께 500억 규모의 ‘디지털 ESG 기술사업화 투자조합’에 대한 내용을 담은 협력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디지털 ESG 기술을 사업화하고, 관련된 유망기업을 발굴하거나, 투자함으로써 성장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그러나 취지에 앞서 정작 업계의 눈길을 끈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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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차 핵심은 데이터… 제조 효율 높이고, 자율주행 고도화IT 2022. 6. 17. 00:16
미래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자동차 업계에 데이터를 활용하는 사례가 다양해지고 있다. 과거에 자동차 업체가 주로 활용하는 데이터는 영업이나 판매를 위한 수요 예측 데이터였지만, 지금은 신차를 개발하고 완성차를 만드는 과정에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해 데이터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미래차의 핵심인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하는 데에도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미국 완성차 제조업체 포드는 지난해 구글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차 내 소프트웨어의 역할이 커지면서 많은 완성차 업체가 IT 업체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지만, 포드와 구글의 결합이 눈에 띄는 점은 두 회사가 제품(커넥티드카)뿐만 아니라 제조 공정 혁신에도 협력하기로 한 것이다. (조선비즈 6월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