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가속화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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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發 인력난, '로봇 근로자 시대' 앞당긴다경제 2021. 11. 4. 00:49
코로나19 확산 이후 자동화 속도가 빨라졌지만 “조만간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모두 대체할 것”이라는 주장에는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개발 중인 로봇을 상용화하려면 오랜 시간이 필요한 데다 복잡하게 얽힌 규제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람 옆에서 작업을 돕는 로봇이 우선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로봇이 노동시장 구조를 크게 바꿀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는 2019년 한 콘퍼런스에서 “사람처럼 손재주가 있는 로봇을 아직 개발하지 못해 인력을 채용하고 있다”며 “하지만 나는 이게 10년 뒤면 해결될 문제라고 본다”고 말했다. 인간과 닮은 로봇이 나오면 물류창고 직원을 채용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져 논란이 일었다. (한국경제 10월 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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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이도공업, UR 협동로봇 40대 도입 운영직장 2021. 10. 3. 00:42
일본 도쿄도에 위치한 자동차부품 OEM 제조기업인 아이도공업(愛同工業)이 부품 세척, 누설 테스트, 에어 블로우 공정 등에 유니버설 로봇(UR)의 협동로봇을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유니버설 로봇 일본법인에 따르면 아이도공업은 지난 2017년 처음으로 협동로봇을 도입했으며 현재까지 총 40대의 UR 로봇을 도입했다. UR 로봇은 '워크(work)'를 기계에 투입하고 꺼내는 반복적인 작업을 수행한다. 아이치현은 자동차 관련 대기업들이 많이 포진해 있어 중견기업인 아이도공업 입장에선 인재를 충원하는 게 쉽지 않았다. 아이도공업 측은 인력 부족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선 로봇 자동화의 도입 필요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기존 산업용 로봇은 설계 및 외주 비용이 많이 들어 쉽게 도입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