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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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처럼 촉감 느끼는 로봇 '손'...토마토 신선도까지 판단혁신 2023. 10. 30. 00:03
손처럼 생긴 물체를 잡는 도구, '그리퍼'가 토마토를 움켜쥡니다. 조심스럽게 들어 올려 손상 없이 다른 곳으로 옮깁니다. '그리퍼'로 토마토를 잡는 순간, 토마토의 크기와 형태, 단단한 정도가 바로 측정됩니다. [주훈표 / ETRI 지능형부품센서연구실 : 감지 소재와 전극 사이 '에어 갭(공기층)'을 미세하게 조절해 물체에 가해지는 압력과 그리퍼의 굽힘 정도를 동시에 감지함으로써 물체의 단단한 정도를 정확하게 판단하는 기술이 접목돼 있습니다.] 이 지능형 '그리퍼'는 다양한 크기와 물성을 지닌 토마토 11종을 98.78% 정확도로 구분했습니다. 토마토의 숙성도를 실시간 선별할 수 있는 셈입니다. 특히 만 번 이상 반복된 실험과 저온이나 습도가 많은 악조건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했습니다. (YTN 10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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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센 로봇, 사람처럼 물건 나르는 로봇…여기가 스마트팩토리IT 2023. 8. 13. 00:16
지난 25일 오전, 경기도 의왕시 현대자동차연구소에 위치한 현대위아 ‘알앤에이(RnA)’(Robotics & Autonomous·로봇과 자율주행) 연구동. 2000㎡(600평) 넓이의 실험실 구석에 주차돼 있는 스포츠실용차(SUV) 가까이 있는 높이 110㎜의 납작한 ‘주차로봇’ 한 쌍(두개)에 초록색 불이 들어왔다. 한대가 먼저 차 아래로 조용히 움직였고, 이어 다른 로봇이 따라 이동했다. 라이다 센서를 통해 차량 크기를 확인한 로봇이 차량을 번쩍 들어올렸다. 주차로봇은 앞과 뒤뿐 아니라 좌우로도 이동이 가능해, 주차공간 이곳 저곳을 자유롭게 활용했다. 뱅그르르 돌아 차량의 앞뒤 방향을 바꾸기도 했다. (한겨레 7월 31일 내용 일부) 소견)또다른 구역. 자율주행이 가능한 물류이송 로봇(AMR)과 협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