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기술의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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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극 건조를 4배 빠르게” 나래나노텍, 광 건조 배터리 전극공정 장비 개발혁신 2024. 3. 21. 00:43
코터는 배터리를 만들 때 양극과 음극 슬러리를 전극에 얇게 코팅하는 장비다. 이후 건조 과정을 거쳐 수분을 제거한다. 배터리 핵심 원료인 리튬이 물과 반응하면 화재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이차전지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건조가 매우 중요하다. 나래나노텍은 광 건조 방식 기술을 자체 개발했다. 기존 건조 공정은 100도 이상의 오븐에 넣어 수분을 없애는 열풍 건조 방식이었다. 나래나노텍은 열 대신 고압 제논 가스를 전기에 통과시켜 빛을 내는 '제논' 광으로 전극을 건조시킨다. (전자신문 3월 11일 내용 일부) 소견) 생산성 향상으로 코터 건조로 길이도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 열풍 방식 건조로 길이는 80미터(m) 수준인데, 나래나노텍 장비의 건조로는 약 36m로 공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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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세한, 30주년 맞아…장수기업으로 우뚝직장 2022. 10. 31. 00:12
김재윤 대표는 30년을 이어올 수 있었던 핵심요소를 ‘사람’과 기술에 대한 투자와 개발에 대한 도전이라고 꼽았다.더불어, 기존의 틀을 고수하지 않고 변화하는 시장의 상황과 고객의 니즈에 맞춰 혁신을 지향해왔다고 덧붙였다. (주)세한은 에어프릭션샤프트, 정밀에어샤프트, 카본에어샤프트, 기계식 에어척 등을 발빠르게 국산화했으며, 최소형인 1인치 에어샤프트도 개발했다. 지난해에는 대기업 S사의 기술연구소와 협업해 배터리필름을 와인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제작 및 납품까지 진행했고, 특허등록까지 완료한 바 있다. (산업일보 10월 17일 내용 일부) 소견)“소기업일수록 A/S문제가 발생해도 대응하기가 어려운 점이 있다. 그래서 에어샤프트 조립, 분해를 쉽게 하기 위해 공장자동화를 추진하면서 기존 3~4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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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우면 주차도 못해…‘전기차 다이어트’ 경쟁혁신 2022. 9. 19. 00:25
현대자동차의 고급브랜드 제네시스가 내놓은 전기차 지브이(GV)70은 기계식 주차장에 주차할 수 없다. 지브이70 전기차(20인치 휠) 중량은 2245㎏인데, 관련 규정에 따르면 중형 기계식주차장은 1850㎏, 대형 기계식주차장은 2200㎏ 이하 차량만 이용할 수 있다. 이 차량의 중량이 증가한 이유는 배터리 탓이다. 현대차 쪽은 “해당 차량은 고용량 배터리가 탑재되는 전기차의 특성상 내연기관 모델 대비 중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배터리를 많이 넣을수록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가 늘어나기 때문이다.하지만 배터리를 너무 많이 넣으면 중량이 증가하면서 전비(1㎾h 당 달릴 수 있는 ㎞)가 떨어진다. 전기버스가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한겨레 9월 5일 내용 일부) 소견)지브이70 전기차(20인치 휠) 중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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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여 개 금속 패널을 하나의 캐스팅 부품으로…다이캐스팅의 혁신 ‘기가캐스팅’혁신 2022. 6. 16. 00:03
다이캐스팅은 용융금속을 금형에 주입하는 정밀 주조 기술로, 자동차 부품 생산 등에 주로 사용된다. 최근 테슬라는 대형 다이캐스팅 방법인 기가캐스팅 기술로 다른 완성차 업체와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경영연구원의 ‘테슬라 버티컬(상) : 혁신의 상징 테슬라 플랫폼’ 보고서는 테슬라의 핵심 경쟁력 파악을 위해 주요 기술에 대한 심층 분석을 진행했다. 지난해 테슬라는 3개 부품(프론트·리어 캐스팅, 배터리팩)으로 구성되는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언더바디를 소개한 바 있다. 이는 대부분의 완성차를 생산하는 금속패널 점용접 방식이 아닌, 대형 부품을 알루미늄 캐스팅으로 생산하는 기가캐스팅 방식을 적용한 것으로, 혁신적 시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산업일보 2021년 8월 12일 내용 일부) 소견)바디(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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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탑스, 日교세라에 신공법 적용한 스마트폰 케이스 50만대 공급혁신 2021. 12. 11. 00:26
스마트폰 케이스 제조업체 인탑스가 새로운 공법을 적용한 스마트폰 케이스 50만대를 일본 교세라에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몰드 상호 연결 장치(MID)로 불리는 새 공법은 스마트폰의 각종 안테나(NFC, 블루투스, 와이파이, 4G, 5G 등)를 내장하는 '미들 케이스 모듈'의 공정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별도로 모듈을 조립해 넣어야 해 구조가 복잡하고 조립 공정이 길었지만, MID 1개 공정만으로 모듈 장착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인탑스의 한 관계자는 "스마트폰 케이스 부품수 축소와 공정 단순화, 원가 절감에 대한 고객사의 요구가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면서 "MID 공법은 이런 요구를 충족하는 기술로, 앞으로 고객사 및 모델을 확장해 나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헀다. (서울경제 11월 2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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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줄이고 없애면서’ 업무혁신 추진 ... 종이 없는 구두보고 등 150개 업무 개선혁신 2021. 11. 29. 00:33
지난 8월부터 인트라넷 설문 등을 통하여 비효율적이거나 삭제가 필요한 업무 169건을 제안 받았으며, 그 중 150건에 대한 검토결과를 전 임직원에게 공유했다. 신한라이프는 이 같은 업무혁신이 완전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필요할 경우 관련 내용을 사규화하여 전체 임직원들에게 준수 의무를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일하는 문화를 새롭게 구축하고자 보고서 작성과 회의체계에 대해서도 새롭게 원칙을 정하고, 일하는데 소요되는 자원을 절감하여 보다 생산적인 일에 투입하도록 하고 있다.보고 형식에 얽매이거나 보여주기식 보고서 작성보다는 구두보고 등 자료 작성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내용 전달에 중심을 둔 보고를 하도록 했으며, 일부 서면보고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문서 출력없이 파일을 공유하거나 임부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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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처리 시간을 10시간에서 단 15분으로 단축시킨 로레알(L’Oreal)의 사례 소개혁신 2021. 7. 13. 00:08
화장품 산업의 주요 특징이라면 소량 생산단위 및 극한 경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유연한 생산방식을 활용해 최대의 효율을 얻기 위해 노력해야만 한다. 이를 위해, 우수한 수준의 엔지니어링 기술과 최신식 구동 및 제어방식 등의 도입은 매우 중요한 요인이라고 하겠다. 프랑스 기계제작 전문업체인 SECAD사는 ‘부품의 합을 통해 예상되는 값보다 실제 시스템의 성능이 훨씬 더 큰데, 이는 개별 부품들 간의 상호작용의 결과라며 이번 사례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화장품 회사인 이번 L’Oréal사 프로젝트를 위해, SECAD사는 포장용기에 내용물 충전이나 라벨링 작업 등의 총 6가지 독립 생산라인들을 하나의 단일 생산라인으로 통합시킴으로써, 생산처리 시간의 대폭 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