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조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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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없음 배 못 만든다?” 부족한 일손 해결사 ‘스마트 조선소’직장 2023. 11. 4. 00:04
노동집약적 산업의 상징이라고 불린 조선소에 자동화 바람이 불고 있다. 주요 조선사들이 선박 건조 현장에 로봇을 대거 도입하고, 공정 간 작업을 데이터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확보한 일감 대비 인력 규모 부족에 따른 생산성 향상의 대안으로 풀이된다. 22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현대 조선 3사(HD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는 현재 선박 건조 현장에서 총 78대의 로봇(협동로봇, 용접로봇 등)을 가동하고 있다. 올해 새로 도입한 로봇만 49대이다. (헤럴드경제 10월 22일 내용 일부) 소견) HD현대는 지멘스와의 협업을 통해 2025년 말까지 현대미포조선 내 내업공정(선박 구조물인 블록을 만드는 공정)에 자동화 장비를 추가 도입한다. 또 설계와 연동된 가상물리시스템(CPS)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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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계 “로봇·AI로 인력난 정면 돌파”···스마트 조선소 전환 박차직장 2023. 10. 24. 00:47
HD한국조선해양과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업계가 로봇과 인공지능(AI) 기술 등으로 인력난을 정면 돌파하는 모습이다. 수주호황으로 3~4년치 일감이 쌓인 상황에서 장기화되는 임직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 조선소’ 전환에 속도를 내는 것이다. 8일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에 따르면 조선 3사의 수주잔고를 소화·건조하기 위해선 2027년까지 4만5000여명의 추가 인력이 필요하다. 올해 상반기 내·외국인 숙련공 약 1만명이 현장에 투입됐지만 목표치에는 한참 부족하다. 한명이라도 많은 근로자가 절실한 상황이다.조선업계가 인력난에 시달리는 이유는 과거 장기간 불황에 빠졌을 당시 대규모 희망퇴직 등으로 숙련공들이 대거 현장을 떠났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글로벌 시장 상황의 급변으로 건조 물량이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