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건비도 너무 비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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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50만원… 서울 도심 가게들, 요즘 이 ‘알바생’ 쓴다라이프 2023. 2. 13. 00:53
서울 관악구에서 호프집을 운영하는 허모(28)씨는 작년 12월 가게에 있는 테이블 17개에 주문용 태블릿PC를 한 대씩 놓았다. 손님들이 태블릿PC에서 메뉴를 보고 화면을 누르면 주방으로 주문이 바로 들어가고 직원들은 음식만 나르면 되는 방식이다. 주문용 태블릿 17대를 전문 업체에서 빌렸는데 한 달에 약 30만원을 낸다. 허씨는 “현재 아르바이트생 4~5명을 쓰고 있는데, 1명 월급이 약 100만원”이라며 “주문용 태블릿을 써보니 알바를 1~2명 줄여도 될 정도로 효율이 좋다”고 했다. 도심 번화가의 식당이나 카페를 중심으로 화면을 누르는 방식으로 사용하는 ‘무인 주문기’ 키오스크, 음식 주문용 태블릿PC, 음식을 자리로 가져다주는 서빙 로봇,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대기 고객을 호출해 주는 시스템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