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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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구 감소 지역…로봇으로 문제 해결?라이프 2024. 2. 25. 00:33
일손과 의료 인프라 부족 등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는 인구 감소지역에 로봇이 투입돼 문제 해결에 나섰습니다. 히로시마현 산간지역의 한 초등학교. 20명뿐인 전교생이 한 교실에 모여 수업을 진행합니다. 교사는 단 1명, 혼자서 학년이 다른 학생들을 모두 가르쳐야 해 부담이 큽니다. 그래서 수학 지도 로봇을 활용하고 있는데요. 아이가 문제를 풀다가 틀리면.[로봇 음성 : "문제 푸는 방법을 설명할 테니 어디가 틀렸는지 잘 봐."] 로봇이 틀린 이유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합니다. (KBS뉴스 2월 13일 내용 일부) 소견)[어린이 : "틀리면 '다음에는 더 열심히 하라'고 격려해줘요. 설명도 쉽게 해 잘 이해했어요."] 고령층이 혼자서도 쉽게 움직일 수 있도록 이동수단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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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시간 제한' 日, 중국 물류 로봇 도입 확산라이프 2024. 2. 4. 00:32
근무 시간 제한 등이 이뤄지는 일본 산업계가 중국 로봇을 이용한 물류 자동화에 나서고 있다. 18일 중국로봇망은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을 인용해 중국 물류 로봇이 일본의 사회적 난제를 해결해주면서 중국의 발전을 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물류 로봇 산업의 중국 스타트업들이 일본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는 게 핵심이다. 산업용 로봇 강국인 중국 기업들이 일본 로봇 시장에 주목했다. 2022년 중국산 산업용 로봇 설치량은 글로벌 시장에서 절반을 넘어서고 있다. 중국 로봇 다양성, 그리고 대량 생산을 통한 원가 절감이 가능하다는 점은 큰 강점이다. (로봇신문 1월 22일 내용 일부) 소견)올해 일본 물류 업계는 노동법 개정으로 업무 효율성 개선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올해 4월부터 일본은 트럭 운전사의 초과 근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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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소기업 로봇 자동화 지원책 발표경제 2023. 12. 13. 00:52
일본 정부가 중소기업의 인력부족 개선을 위한 로봇 자동화 지원책을 발표했다.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최근 내놓은 '로봇 이슈 브리프' 11월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달 2일 발표한 ‘종합경제대책’에서 로봇 도입 등 노동력 절감을 위한 보조금을 신설해 중소기업의 설비투자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인력 부족을 겪고있는 중소기업·소규모 사업자의 노동력 절감에 즉각적 효과가 있는 범용 제품을 카탈로그에서 선택해 도입할 수 있는 보조금 지원 조치를 새로 실시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 국가가 미리 보조금 지원 대상 설비와 제품 카탈로그를 제시해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는 한편 중소기업이나 소규모 사업자에게 도입 비용의 50%를 보조하는 구조를 만든다. 2023년도 추경예산에 관련 예산 1000억엔을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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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조업의 AI 활용 현황직장 2023. 8. 24. 00:37
일본은 전통적으로 ‘모노즈쿠리(ものづくり)’라 불리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고도의 경제성장을 이뤄왔으며, 제조업은 여전히 일본 경제를 지탱하는 중심 산업이다. 최근 들어 일본 제조업계는 노동력 부족, 생산설비 노후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디지털트랜스포매이션(DX), AI 도입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2021년도 일본 국내총생산(GDP)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20.6%(112조 엔)로 일본 경제를 지탱하는 중심 산업이다. 하지만, 일본 제조업은 노동력 부족, 생산설비 노후화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코트라해외시장뉴스 8월 10일 내용 일부) 소견)일본 제조업계는 노동력 부족, 생산설비 노후화라는 당면 과제 극복을 위해 AI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고, 관련 시장규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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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물류업계가 바라보는 운반 로봇IT 2023. 7. 2. 00:06
일본에서도 공장, 창고에서 적재물을 운반 가능한 무인 운반차(AGV)와 자율주행 로봇(AMR)을 도입이 점차 보편화되고 있다.일본 물류업계가 바라보는 운반 로봇에 대한 인식, 도입 사례, 최신 기술 현황 등을 알아보고자 한다. 운전수가 없더라도 부품, 제품 등 적재물을 특정 장소까지 자동으로 운반해주는 운반로봇이 공장이나 창고를 돌아다니는 모습은 더 이상 드문 일이 아니다. 일본에서도 공장, 창고에서 적재물을 운반 가능한 무인 운반차(AGV)와 자율주행 로봇(AMR) 도입이 점차 보편화되고 있다. (코트라 해외시장뉴스 6월 9일 내용 일부) 소견) AGV는 바닥이나 천장 등에 부착된 테이프, QR코드 등 유도되는 경로를 따라 이동하는 반면에 AMR은 사전에 이동 경로를 설정하지 않아도 이동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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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반찬 제조 공정 자동화 속도 낸다라이프 2023. 4. 25. 00:29
일본 로봇기업들이 일본반찬협회(日本惣菜協会), 수요기업과 협력해 반찬 제조 공정에서 활용 가능한 반찬 제조 로봇의 개발 및 실용화에 성공했다. 이 사업은 경제산업성의 ‘혁신적 로봇연구개발 등 기반구축사업’과 농림수산성의 ‘스마트식품산업실증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이번 사업에는 엡손, 커넥티드 로보틱스, SMC, FA프로덕츠, 일본서포트시스템 등 31개 기업이 참여했다. 로봇시스템은 각각 고속으로 도시락에 반찬 담기, 초고속 뚜껑 담기, 재품 이재 로봇 등으로 구성돼 있다. (로봇신문 4월 12일 내용 일부) 소견)실용화한 엡손의 반찬 제조로봇은 좁은 공간에 설치가 가능하며, 로봇 핸드와 제어기술을 개선해 다품종 반찬 픽킹 및 컨베이어에 올리기, 도시락 식재료 담기, 용기 뚜껑 닫음, 제품 이동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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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살 이상 신입도 뽑아요…일본 ‘정년 폐지’ 잇따라라이프 2021. 11. 6. 00:45
일본 가전제품 판매 대기업인 노지마는 이달부터 80살이던 정년을 아예 없앴다. 건강에 문제가 없다면 일하고 싶을 때까지 할 수 있다는 얘기다. 직종에 관계없이 본사 직원과 매장의 판매원 등 약 3천여명이 대상이다. 신규채용 때도 80살 이상 직원도 뽑기로 했다. 하루 5시간, 주 4일 매장에서 일하면 월급은 약 12만엔(약 125만원) 정도다. 노지마는 ‘고령자 고용’의 선도 기업이다. 지난해 7월 65살 정년 뒤 80살까지 1년 단위로 계약을 연장하는 방식으로 정년을 늘렸다. 하지만 현장에서 80살이 넘어도 계속 일하고 싶다는 요구가 있어, 이번에 개선에 나선 것이다. 노지마는 제조업체가 파견하는 사원에 의존하지 않고 점포를 직접 운영하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풍부한 상품 지식과 단골이 많은 시니어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