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에 만든 목적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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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제대로 썩히거나, 무한히 재활용하거나라이프 2023. 12. 8. 00:05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에 대한 심각성은 누구나 안다. 그러나 여전히 해결 속도는 더디기만 하다. 전 세계 플라스틱 재활용률은 후하게 친 통계를 찾더라도 한 자릿수다(9%). 그 이유를 단순하게 말하자면 플라스틱이 주는 당장의 편익은 너무 크고, 플라스틱을 줄일 때 얻는 보상은 너무 작기 때문이다. 싼값으로 다양한 물성을 무궁무진하게 만들어 낼 수 있는 플라스틱은 쉽게 얻은 만큼 빠르게 문제의 크기를 늘려왔다. 모두가 더 열심히 재활용에 동참하면 재활용률이 대폭 늘어날까? 안타깝게도 그렇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경제 11월 23일 내용 일부) 소견) 가장 이상적인 플라스틱 재활용은 어떤 모습일까? 플라스틱이 최초에 만든 목적 그대로 다시 쓰이는 것이다. 물병은 물병으로, 옷은 옷으로, 가방은 가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