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우승 감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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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병에 은퇴, 어린이 야구코치…WBC우승 감독의 인생역전라이프 2023. 4. 5. 00:59
일본 언론에선 그를 오타니 쇼헤이의 ‘이도류(二刀流)’에 견줘 ‘구리야마류’라고 부른다. 이는 결승전에서 5회부터 매회 투수를 교체하는 초강수로 미국 강타선을 잠재운 그의 작전 스타일을 칭하는 말은 아니다. ‘구리야마류’는 ‘아빠와 공원에서 캐치볼을 하는 어린이’란 콘셉트를 중심에 놓고 팀 전체가 화합하는 새로운 일본식 야구 문화다. 구리야마 감독은 WBC 체코전을 앞두고 “전국을 돌면서 해설가로 활동한 2011년 당시 대지진이 덮친 참혹한 모습을 보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무력감을 느꼈다”며 “지난주가 대지진 12주년이었다. 야구를 통해 슬픔을 없애고, 더 나은 상황을 만들 수 있다면 그것이 내가 하고 싶은 일”이라고 말했다. (조선일보 3월 23일 내용 일부) 소견)2013년 오타니가 닛폰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