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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뷔페 먹으러 투숙"...110살 도쿄 스테이션 호텔 역발상 통했다혁신 2025. 7. 22. 00:42
100주년을 맞은 해에 CNN이 이 호텔을 소개했고, 일본 정부는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해 주요 문화재로 지정했다. 어느덧 110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이 호텔은 시대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헤리티지(heritage·유산)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하지만 단지 시간이 흘렀다고 해서 헤리티지 자산이 저절로 쌓이는 것은 아니다. 소비자에게 이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특히 투숙객이 흥미를 느낄 만한 수단을 강구한다면 금상첨화다. 입소문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마케팅 수단이 아닌가.
‘설국’으로 유명한 가와바타 야스나리를 비롯해 많은 문호들이 이 호텔을 이용했다는 사실을 전하고 싶다는 스태프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것이다.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투숙객이 늘어날까. 대부분의 관광객은 외관만 보고 돌아간다. 내부가 궁금해 투숙하는 이도 있지만, 한 번 자보면 충분하다고 느낀다. 굳이 두세 번씩 머물 이유는 없다. 호텔은 어떻게 해야 재방문율을 높일 수 있을까.고민 끝에 도출한 해답은 ‘조식’이었다. 유명한 식당이 생기면, 호기심에라도 한번쯤 가보게 된다.
(조선일보 7월 12일 내용 일부)
소견) 호텔이라면 식당이 있는 건 당연하다. 그 식당을 매력적으로 만든다면 방문객은 자연히 늘어난다. 하지만 호텔 레스토랑은 꼭 투숙하지 않더라도 점심 식사를 비교적 가성비 있게 즐기거나, 낭만적인 저녁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다. 그렇다면 아침 식사를 화려하게 꾸며 ‘투숙객 전용’으로 운영하면 어떨까. ‘아침 식사를 즐기기 위해 호텔에 투숙한다’는 역발상은 그렇게 탄생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일반적으로 일본의 호텔 예약 시 조식 포함 비율은 약 50% 수준인데, 도쿄 스테이션 호텔은 70%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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