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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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이대로 괜찮은가"… 최태원 회장의 일갈경제 2024. 5. 17. 00:28
"현재 한국은 커다란 시장과 교류하는 게 내셔널리즘 영향으로 상당히 어려워진 상황"이라며 "기존 수출 모델이 잘 통하지 않는 만큼 성장을 이끌 새로운 시장이 필요하고 그 시장이 작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끌어모아야 한다"고 했다.그는 "(외교 플랫폼을 통해) 100여 개가 넘는 나라들과 함께 네트워킹하고 그 협력 관계를 유지·발전시킨 뒤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최 회장은 지난해 한국과 일본이 EU와 같은 경제 공동체를 구성하는 것을 저성장 해결을 위한 하나의 대책으로 제시한 적이 있는데, 이와 같은 파격적인 새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의미로 '새로운 방법론'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뉴데일리경제 5월 6일 내용 일부)소견)우리나라와 중국 간 관계 설정에 대해서도 "장사를 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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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희토류 국유기업 매출 폭망...‘자원 무기화’가 제 발등 찍었다경제 2024. 5. 14. 00:26
중국의 희토류 위협이 거세지자 미국은 서둘러 공급망을 재편했어요. 정부 보조금을 지급해 미국 내 희토류 정제 공장을 다시 가동하고 자체적으로 희토류를 정련하기 시작했습니다. 호주도 일본, 베트남과 협력해 독자적인 희토류 공급망을 구축했어요. 북방희토는 올 연초 낸 공시자료에서 “미국과 호주, 라오스, 미얀마와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독자적인 희토류 공급망이 형성되고 있다”면서 “중국 희토류 산업의 지위와 영향력에 타격을 줄 것”이라고 썼습니다. 닛케이 아시아도 “경쟁국들이 서둘러 독자적인 공급망을 구축한 데다, 중국 국내 경기도 부진해 중국 희토류 업체들의 매출과 순이익 손실이 컸다”고 보도했어요.(조선비즈 5월 5일 내용 일부) 소견) 중국 희토류 업계는 여전히 경쟁력이 있고, 생산량과 매장량도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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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바이어 “한국 제품, 일본보다 품질 떨어지고 중국보다 비싸”경제 2024. 5. 9. 00:15
세계 2위 소비시장인 중국에서 한국 제품이 중국, 일본 등 경쟁국보다 비교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 바이어들은 한국 제품을 구매하는 주된 이유로 품질(46.7%)을 들었다. 이어 가격(17.0%), 디자인(12.3%), 브랜드(12.0%) 등이 뒤를 이었다. 중국 바이어 응답자의 55.8%는 코로나19 이후 한국 상품의 인기가 비슷하거나 상승했다고 대답했지만, 44.2%는 한국 상품 인기가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한국 상품을 대체할 수 있는 중국 상품이 늘어나면서 인기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경향신문 4월 28일 내용 일부) 소견) 중국 바이어들은 한국 제품은 중국에서도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일본산과 비교해서는 품질(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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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시장 ‘고령화 그늘’ 취업 5명중 1명 ‘60대’…10년 전보다 확 늘었다경제 2024. 4. 26. 00:43
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의 세월 동안 한국의 취업 시장도 대변혁이 이어졌다. 고령화 추세에 따라 전체 취업자의 절반을 차지했던 3040 비율이 10년 새 40%대로 떨어진 반면, 60세 이상 취업자 비율은 2013년 12.9%에서 지난해 21.9%로 상승했다. 박영범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특히 기간산업인 제조업에 종사할 청년층이 부족한 게 큰 문제”라며 “당장 저출산이 해결되기는 어렵기 때문에 외국 인력을 더 많이 유입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준기 한국고용정보원 부연구위원은 “앞으로 노동시장에 고령자가 더 쏟아져 들어올 것이다. 공공이든 민간이든 일자리 확대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중앙일보 4월 17일 내용 일부) 소견) 인구 구조 변화 추세와 맞닿아있다. 젊은 층 인구는 계속 감소세인 반면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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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에 기술 더하면...‘230조 시장’ 열린다경제 2024. 3. 26. 00:03
결혼을 앞둔 최모(30)씨는 최근 40만원대의 뷰티 디바이스를 구입했다. 피부관리실 방문 없이 뷰티 디바이스로 집에서 10분이면 관리를 할 수 있어서다. 최씨는 “피부관리를 받게 되면 한 번에 최소 10만원 이상의 비용이 드는데 홈뷰티 기기는 가격면에서 합리적이고 시간도 아낄 수 있다”고 말했다. 미용과 정보기술(IT)이 결합된 ‘뷰티테크’가 각광받고 있다. 국내에서 다양한 혁신 기술이 개발되며 ‘뷰티 디바이스’가 핵심 제품군으로 떠오른다. 뷰티 디바이스를 통해 집에서도 간편하게 피부 관리를 할 수 있게 되면서 수요 증가에 따른 관련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 탄력부터 보습, 트러블 케어, 탈모까지 기능도 다양해지는 추세다. 화장품 제조사를 비롯해 대기업들도 앞다퉈 뷰티테크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이코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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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 한경협회장 "출산이 확실한 이익되도록 인센티브 제공해야"경제 2024. 3. 22. 00:54
류 회장과 주 부위원장은 이번 면담에서 기업들이 저출산으로 인한 생산 가능 인력 감소, 잠재성장률 하락, 투자심리 위축 등의 영향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점에서 공감대를 이뤘다. 또 자녀를 키우면서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기업문화와 노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이 한뜻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는 데도 의견을 같이했다.이와 함께 양측은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도 일·가정 양립 제도와 양육시설을 도입할 수 있게 대·중소기업의 상생 방안 모색 필요성에도 뜻을 모았다. (연합뉴스 3월11일 내용 일부) 소견)류 회장은 "아이를 낳으면 지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아이를 낳는 것이 확실한 이익이 되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며 "노동시장 규제 완화, 이민 확대를 통한 외국인 근로자 활용, 노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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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장시간 근로 국가 오명에 생산성은 최하위경제 2024. 3. 15. 00:41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월평균 근로시간이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등에 힘입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의 고용노동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근로자들의 월평균 근로시간은 156.2시간으로 전년보다 2.5시간 줄었다.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이전인 2016년(월 172.4시간)과 비교하면 16.2시간(9.3%)이나 감소했다. 147시간에서 2022년 기준 142.6시간으로 4.4시간(2.9%) 감소에 그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보다 속도가 빠르다. 그러나 회원국 중 한국보다 많이 일하는 나라는 5개국뿐으로 여전히 우리나라는 장시간 노동 국가라는 오명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 (국민일보 3월 4일 내용 일부) 소견) 개발독재 때부터 강요돼 온 ‘일찍 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