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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터리 '부활이냐 몰락이냐' 중대기로, 중국 인해전술 이기는 법경제 2024. 7. 15. 00:23
반도체에 이어 한국 수출 산업을 떠받칠 2차전지(배터리) 산업이 중대기로에 서 있다. 반도체가 지난 40년 이상 우리나라 산업의 고속성장을 이끈 핵심 품목이었다면, 앞으로 40년 이상은 2차전지가 우리나라 산업의 고속 성장을 담보할 수 있는 핵심 품목이라는 데 이견이 없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전기차용(하이브리드 포함) 배터리 시장 규모는 2023년 1210억달러(약 167조 원)에서 오는 2035년 6160억달러(약 851조 원)로 성장할 전망이다.지난해 세계 반도체 시장 규모가 약 5천억 달러(약 690조 원)였는데,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만 해도 조만간 세계 반도체 시장과 비슷한 규모로 성장한다는 것이다.(비즈니스포스트 7월 5일 내용 일부)
소견) 위기를 극복하는 키워드는 결국 ‘품질’과 ‘기술력’이다. 중국이 주력으로 하는 LFP배터리를 한국 기업이 중국과 비슷한 품질로 만든다면 가격 경쟁에서 밀려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같은 배터리를 만들어도 품질이 압도적으로 우수해야 하고, 여기에 기술 개발로 원가경쟁력을 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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