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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쇳물 생산 51년… 韓 철강, 저탄소·고부가로 中 덤핑 대응경제 2024. 6. 18. 00:48
철강업계가 9일 25번째 ‘철의 날’을 맞았다. 철의 날은 우리나라 최초의 현대식 용광로인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첫 쇳물이 생산된 날을 기념하기 위해 2000년에 제정했다. 1973년 6월 8일 고로에 처음 불을 지피는 데 성공한 고(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은 제철소 직원들에게 “여러분은 역사에 길이 남을 위업을 이뤄냈고, 나에게는 생명의 은인입니다”라고 말했다. 첫 쇳물은 불을 붙인 후 21시간 만인 6월 9일 오전 7시 30분부터 쏟아졌다.
최근 국내 철강사들은 중국의 저가 공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철강업계는 친환경 및 고부가가치 품목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포스코는 기존 생산방식을 단계적으로 전환해 수소환원제철 생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조선비즈 6월 9일 내용 일부)
소견) 철강업계 관계자는 “한국 철강업계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탄소저감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세계 시장에서 저탄소 제품으로 인정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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