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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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말 안타까워…일본에는 400년 넘게 이어지는 기업 많아”경제 2023. 12. 16. 00:23
“명문대를 나와 왜 도자기를 만들고 있나요?”일본 가고시마에서 가업을 잇고 있는 도예 명장 제15대 심수관(63·본명 오사코 가즈데루)에게 한국 젊은이들이 곧잘 던지는 질문이다.수백년간 가업을 잇는 원동력을 묻자 그는 “일본에는 정말 그런 기업들이 너무 많다”며 “그래서 다들 ‘하고 싶다’ ‘하고 싶지 않다’보다 먼저 우선하는 것이 ‘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제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고려청자와 조선백자를 보았죠. 이런 걸 만들었을 때는 전기도 없던 시절인데 지금은 가마를 구울 때도 전기를 쓰고 디지털 온도계를 쓰죠. 그럼에도 그때 조상들이 만든 작품이 더 좋습니다. 몇백년을 뛰어넘는 공예품 밑에 무엇이 흐르고 있는지 잘 찾아내야 합니다.” (매일경제 11월 30일 내용 일부) 소견) 수백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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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리쇼어링 개념 넓혀…외국 기업도 투자만 하면 보조금 적극 지원"경제 2023. 12. 14. 00:02
엔저에 힘입어 일본 증시 상장사의 4~9월 순익도 지난해보다 10% 증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일본 경제 성장률을 2.0%로 전망하며 1998년 이후 처음으로 한국(1.4%)을 앞설 것으로 관측했다. 일본 경제 전문가인 이지평 한국외대 특임교수는 최근 이데일리와 한 인터뷰에서 “일본 경제가 디플레이션과 장기 불황에서 벗어났다”고 진단했다. 그는 리쇼어링(해외 이전 기업의 국내 복귀)을 포함한 일본 정부의 투자 장려 정책, 디지털화·그린화(친환경화) 등 경제 체질 개선 정책이 일본 경제의 부활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11월 28일 내용 일부) 소견) 이 교수는 리쇼어링과 공급망 재편 등은 한국 정부도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했다. 보통 선진국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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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소기업 로봇 자동화 지원책 발표경제 2023. 12. 13. 00:52
일본 정부가 중소기업의 인력부족 개선을 위한 로봇 자동화 지원책을 발표했다.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최근 내놓은 '로봇 이슈 브리프' 11월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달 2일 발표한 ‘종합경제대책’에서 로봇 도입 등 노동력 절감을 위한 보조금을 신설해 중소기업의 설비투자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인력 부족을 겪고있는 중소기업·소규모 사업자의 노동력 절감에 즉각적 효과가 있는 범용 제품을 카탈로그에서 선택해 도입할 수 있는 보조금 지원 조치를 새로 실시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 국가가 미리 보조금 지원 대상 설비와 제품 카탈로그를 제시해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는 한편 중소기업이나 소규모 사업자에게 도입 비용의 50%를 보조하는 구조를 만든다. 2023년도 추경예산에 관련 예산 1000억엔을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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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건비·인력난 부담 덜어주지만 일자리가~”…기업도 정부도 ‘로봇’ 도입경제 2023. 12. 11. 00:17
외식사업을 하는 기업들에 이어 정부까지 음식 조리 현장에 로봇을 투입하기 시작했다. 뜨거운 불 앞에 몇 시간씩 서 있어야 하는 등의 위험성을 줄이면서 작업 효율성은 높이게 됐지만,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25일 교육당국에 따르면 지난 22일 서울 성북구 숭곡중학교 급식실에서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최초로 도입된 ‘급식 로봇’의 시범 운영이 이뤄졌다. 이 로봇은 말 그대로 사람 대신 단체 급식을 만들어내는 기계다. (매일경제 11월 25일 내용 일부) 소견) 롯데GRS는 로봇 키친 스타트업 에니아이(Aniai)와 업무협약(MOU)을 체결, 내년 1월 리뉴얼 개점하는 롯데리아 구로디지털역점 주방에 자동화 로봇을 들일 예정이다. 수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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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 고령화가 한국 사회에 미치는 영향경제 2023. 12. 9. 00:01
선진국을 추격해 성장한 한국은 모든 제도가 고도성장과 인구 증가에 맞춰져 있었다. 상승 곡선을 그리던 대한민국 경제가 하강 곡선을 그리고 있다. 연료가 떨어진 비행기가 착륙해야 하는데 조종사가 하강하는 방법을 모르는 상태, 이것이 지금 한국 사회의 현주소다. 이념과 사상의 갈등 논쟁은 국민의 눈과 귀를 막는 행위다. 깨어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경제성장률 하락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자본 소득의 감소를 동반한다. 그러면 초국적 금융자본이나 해외로 맘껏 탈출할 수 있는 국내 금융자본이 한국에 남아 있을 이유가 줄어든다. 2009년 경제가 조금만 이상한 조짐을 보여도 외환 위기가 거론될 정도로 자본 유출이 심한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한국 원화는 세계적으로 가장 변동성이 큰 통화로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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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SUS, 리쇼어링하면서 ABB 7축 협동로봇 ‘유미’ 배치경제 2023. 12. 5. 00:29
ABB가 SUS에 도입한 양팔 로봇 유미는 ABB가 2015년에 선보인 유미 로봇 제품군의 일부다. 각 팔에는 7개의 축이 있으며 ABB는 제조업을 위해 이 시스템을 특별히 설계했다고 말했다. 이 팔은 약 559mm의 작업범위를 가지며 최대 500g을 들어올릴 수 있다. SUS는 해외에서 자국 시즈오카현 내 생산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자동화 공급업체를 물색했다. 이 회사는 리쇼어링이 최근 몇 년간 일어난 글로벌 공급망의 붕괴에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반복적 생산 과정의 특성은 인력 부족 증가세와 맞물려 SUS가 충분한 인력을 충원하고 유지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었다. (로봇신문 11월 19일 내용 일부) 소견)자동차 제조업계에 알루미늄 프레임 및 다이캐스트 알루미늄 부품을 공급하는 일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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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첨단산업 전초기지 ‘스마트팩토리’ 국내 현황은?경제 2023. 11. 24. 00:04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디지털전환 등의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는 국내 제조업에서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다. 정부도 본격적으로 정책을 앞세워 투자에 뛰어들고 있으며 매년 10% 이상의 보급률 성장세를 띄고 있는 스마트팩토리는 우리나라 제조현장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스마트제조혁신협회에 따르면 스마트팩토리는 이전과 달리 자동화 및 로봇화 증가로 생산성 향상 및 인력 절감 효과를 실현하고 데이터 중심의 생산이 가능하면서 생산 프로세스의 모니터링, 문제 예방, 유지 보수 계획 등에 데이터가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테크월드뉴스 11월 10일 내용 일부) 소견) 각종 생산실적 등을 수기로 기입하는 시스템으로 데이터에 대한 신뢰도 낮았으며 분산된 프로세스로 인해 비효율적 생산시스템 운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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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과기인, 과학기술로 인력부족 산업분야 도와야"경제 2023. 11. 17. 00:57
"대한민국은 2차 대전 이후 새로 독립한 국가 중 가장 성공적인 나라 중 하나지만, 최근 경제성장률이나 출생률, 고령화 등 여러 지표에서 심각한 상황에 놓여있다"며 "이 같은 상황에서 최소한의 인력으로 운영할 수 있는 스마트공장 도입이 시급해졌다. 스마트공장기술을 통해 우리는 일자리재창출뿐 아니라 기술수출을 통해 자본도 확보할 수 있을 것"고 말했다. 박 명예교수는 스마트 제조 연구개발에 대한 테스트를 수행하는 안산스마트제조혁신센터 설립 등에 관여한 바 있다. 그에 따르면 당시 스마트공정으로 생산성 7% 향상, 불량률 80%감소, 매출 4% 증가를 가져왔다. 특히 외국인 노동자 30여명이 하던 일을 가정주부 8명의 시간제 근무로 대체할 수 있도록 공정을 개선했다. (헬로디디 11월 3일 내용 일부) 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