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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말 안타까워…일본에는 400년 넘게 이어지는 기업 많아”경제 2023. 12. 16. 00:23
“명문대를 나와 왜 도자기를 만들고 있나요?”일본 가고시마에서 가업을 잇고 있는 도예 명장 제15대 심수관(63·본명 오사코 가즈데루)에게 한국 젊은이들이 곧잘 던지는 질문이다.수백년간 가업을 잇는 원동력을 묻자 그는 “일본에는 정말 그런 기업들이 너무 많다”며 “그래서 다들 ‘하고 싶다’ ‘하고 싶지 않다’보다 먼저 우선하는 것이 ‘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제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고려청자와 조선백자를 보았죠. 이런 걸 만들었을 때는 전기도 없던 시절인데 지금은 가마를 구울 때도 전기를 쓰고 디지털 온도계를 쓰죠. 그럼에도 그때 조상들이 만든 작품이 더 좋습니다. 몇백년을 뛰어넘는 공예품 밑에 무엇이 흐르고 있는지 잘 찾아내야 합니다.”(매일경제 11월 30일 내용 일부)
소견) 수백년간 가업을 잇는 원동력을 묻자 그는 “일본에는 정말 그런 기업들이 너무 많다”며 “그래서 다들 ‘하고 싶다’ ‘하고 싶지 않다’보다 먼저 우선하는 것이 ‘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몇백년을 뛰어넘는 공예품 밑에 무엇이 흐르고 있는지 잘 찾아내야 합니다.그는 “트렌드 리더들은 디지털에서 아날로그로 다시 돌아오고 있다”며 “아날로그 손맛이 있어야 디지털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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