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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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 한경협회장 "출산이 확실한 이익되도록 인센티브 제공해야"경제 2024. 3. 22. 00:54
류 회장과 주 부위원장은 이번 면담에서 기업들이 저출산으로 인한 생산 가능 인력 감소, 잠재성장률 하락, 투자심리 위축 등의 영향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점에서 공감대를 이뤘다. 또 자녀를 키우면서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기업문화와 노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이 한뜻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는 데도 의견을 같이했다.이와 함께 양측은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도 일·가정 양립 제도와 양육시설을 도입할 수 있게 대·중소기업의 상생 방안 모색 필요성에도 뜻을 모았다. (연합뉴스 3월11일 내용 일부) 소견)류 회장은 "아이를 낳으면 지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아이를 낳는 것이 확실한 이익이 되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며 "노동시장 규제 완화, 이민 확대를 통한 외국인 근로자 활용, 노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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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장시간 근로 국가 오명에 생산성은 최하위경제 2024. 3. 15. 00:41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월평균 근로시간이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등에 힘입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의 고용노동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 근로자들의 월평균 근로시간은 156.2시간으로 전년보다 2.5시간 줄었다.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이전인 2016년(월 172.4시간)과 비교하면 16.2시간(9.3%)이나 감소했다. 147시간에서 2022년 기준 142.6시간으로 4.4시간(2.9%) 감소에 그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보다 속도가 빠르다. 그러나 회원국 중 한국보다 많이 일하는 나라는 5개국뿐으로 여전히 우리나라는 장시간 노동 국가라는 오명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있다. (국민일보 3월 4일 내용 일부) 소견) 개발독재 때부터 강요돼 온 ‘일찍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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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기술력, 中 가격에 밀리자…'127년 전통' 스미토모重, 조선사업 포기경제 2024. 3. 2. 00:11
일본 조선업의 상징으로 통하던 127년 역사의 스미토모중공업이 조선 사업에서 철수했다. 한국의 기술력과 중국의 가격 경쟁력 사이에서 더 이상 수익을 내기 어려운 상황으로 몰렸기 때문이다. 스미토모가 지난해 수주한 선박은 11만5000DWT(재화중량톤수: 선박에 실을 수 있는 화물 최대 중량)급 유조선 여섯 척에 불과했다. 한국 조선사 관계자는 “스미토모가 그동안 선박 수리 사업으로 구멍 난 실적을 메웠지만 최근 조선업 경기가 활황인데도 큰 성과를 내지 못하자 철수하게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경제 2월27일 내용 일부) 소견) 일본 조선사의 쇠락을 바라보는 국내 조선사들은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당장은 수주 기회가 더 생기겠지만 중국의 위협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세계 조선업계의 주도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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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화 수렁에 빠진 대한민국…생산성 향상만이 살 길경제 2024. 2. 26. 00:06
김천구 SGI 연구위원은 “저출산·고령화 현상은 노동력 부족, 노년층 부양 부담 증가로 경제성장률을 낮추는 것은 물론 건강보험 적자, 연금문제, 정부재정 악화 등 다양한 경제·사회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저출산·고령화 대응을 위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와 출산율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생산성 약화를 막기 위해 여성의 연구 인력 공급 강화하고 국내 이민자 중 전문 인력 유입을 확대하며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한국섬유신문 2월 16일 내용 일부) 소견)저출산 극복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을 마련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해 파격적 여성 연구인력 공급, 해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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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일자리 60%, AI 영향 받는다”경제 2024. 1. 27. 00:07
15일(현지 시각) 비즈니스타임스 등 외신을 종합하면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출발하기 전 인터뷰에서 “대부분의 시나리오에서 AI는 전반적인 불평등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컸다”라며 “이는 정책 입안자들이 기술이 사회적 긴장을 촉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선진국과 일부 신흥 시장에서는 일자리의 약 60%가 AI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신흥 시장의 경우는 약 40%, 저소득 국가의 26%가 AI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매일경제 1월 15일 내용 일부) 소견) 인공지능(AI)이 전 세계 일자리의 약 40%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국제통화기금(I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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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절벽에서 살아남기경제 2024. 1. 9. 00:46
초저출산의 근본 원인은 청년들의 높은 경쟁 압력과 고용, 주거, 양육에 대한 불안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문제는 인구 밀집도가 높을수록 악화하고 있다. 적절한 대응책이 없을 경우 2050년대 경제 성장률은 마이너스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 전반의 불평등, 특히 이미 심각한 고령층의 빈곤과 소득 불평등 역시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대응책으로는 고용, 주거, 양육에 대한 불안과 경쟁 압력을 줄이기 위한 정책, 경제의 구조적 문제 개선이 시급히 필요하다는 진단이다. 기술 개발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인적 자원에 대한 획기적인 투자를 통해 바이오, 정보기술(IT), 인공지능(AI) 등 첨단 분야의 고급 인력 공급을 대폭 늘리고 이들이 대기업과 중소기업 전반에 고르게 진출해야 한다. (한국경제 12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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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경제 2024. 1. 7. 00:04
새해에는 1990년대 중반에서 2010년대 초반까지 출생한 Z세대가 직장인으로 진출하기 시작한다. 이들은 디지털 1세대들이다. 디지털기기와 함께 자라난 Z세대는 대학교에서부터 과제물은 물론 자기소개서까지 AI를 활용했던 세대로 기존의 직장문화에도 적지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따라서 각 기업은 이런 세대와의 조화와 융합을 통해 더욱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어느 때보다 차별화된 전략과 대응이 필요해졌다. 그렇다면 차별화는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 것인가? 차별화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차별화해서 히트시켜야 회사 매출로 이어져 곧바로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게 되고, 이로인해 조직원의 자부심과 전체 분위기가 상승된다. 그리고 그 차별화 방법은 철저하게 고객욕구에 충실한 차별화이면서 Z세대 같은 새로운 새대의 트렌드에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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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확장 가능성이 복귀 전제조건…경쟁력 확보는 필수”경제 2023. 12. 18. 00:12
리쇼어링(해외 진출 기업의 국내 복귀) 성공 기업들은 국내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여건을 우선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투자·이전 보조금과 같은 재정적 지원 뿐만 아니라 고용, 노동규제 등 비재정적 규제를 해소해야 사업유지 및 확장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 화신(010690)은 지난해 중국 창저우에 있는 법인을 청산하고 현재 경북 영천 하이테크파크지구에 신규 공장을 구축 중이다. 누적 투자금액은 총 800억원으로 이중 절반인 400억원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투자보조금으로 마련했다.창저우법인이 중국 현지에 납품하는 단순 자동차 부품 생산시설에 그쳤다면 영천 공장은 향후 신규 사업을 담당하는 핵심 생산기지로 활용할 예정이다. 국내 사업 확대 가능성을 보고 복귀를 결정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