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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도 AI혁신…"불량 줄이고 생산성 쑥"IT 2021. 6. 3. 00:35
조용하지만 빠르게,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인공지능(AI)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 광주처럼 AI 집적 단지를 조성해 유망 벤처와 연구자들을 모으는가 하면, 대구 수성구처럼 CCTV 영상을 가공·학습시켜 치매 노인과 미아를 찾는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하기도 한다. 세종시와 안양시, 부산 해운대구는 노후화된 지하 공동구에 사물인터넷(IoT) 센서와 지능형 로봇을 설치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AI 기반 관리 플랫폼을 구축하기도 했다.
충북은 지역 기업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한 사례다. 청주에 본사를 둔 심텍은 반도체와 모바일용 인쇄회로기판을 만드는 이 분야 세계 1위 제조 기업이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서버, 차량용 반도체에 들어가는 반도체 부품을 고객사에 납품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굴지의 반도체 기업이 주요 고객사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작년 1조20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고, 직원은 2500명에 달한다.(매일경제 5월 24일 내용 일부)
소견)제조 업체에 AI를 접목하는 것이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했던 회사는 생산성 향상과 불량률 감소 효과에 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 생산 기간이 한 달 가까이 걸리는데, 첨단 공정 특성상 사소한 오류에도 불량이 난다. 30일간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것"이라며 "비정형화 데이터가 많고 고객사가 60여 곳이 넘다 보니 정말 지능화가 가능할까 걱정했는데, 지금은 아주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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