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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엔 제조의 원점으로 돌아가야직장 2023. 11. 6. 00:53
토요타의 현장연수 시절에 자주 듣던 말이 있다. 불황이 오면 "제조의 원점으로 돌아가라"였다. 제조기업이 적자나 경쟁력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현재의 위치에서 조정이 아닌 근본적인 혁신을 위해 원점으로 돌아가 혁신의 시작점으로 삼으라는 이야기다.
대한민국의 4강을 이끌어낸 히딩크 감독이 떠오른다. 그는 한국축구가 후반전에 대량 실점의 문제가 기초체력에 있다고 보고 축구의 잔재주가 아닌 체력강화에 마지막까지 집중했던 것과 다름없다. 제조업의 특징으로 대량생산이 원가를 줄인다고 하는 고정관념이 있다. 사실 숙련효과도 있고 자동화를 추진하는데도 유리하다. 따라서 몰아서 제조하는 대량생산계획을 수립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충청매일 8월 29일 내용 일부)소견)불황은 언제나 호황의 끝에는 반드시 다가온다. 불황인 지금 제조의 원점에 서서 고객중심 생산의 구조인가를 재 점검해야한다. 불황은 제조의 원점에 돌아가 호황을 향해 기초체력 강화를 시작하라는 파란 신호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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